일렉트론 영웅전 2 (실험키트 별매) - 구조의 신호 일렉트론 영웅전 2
조영선.한정욱 지음, 김우람 그림, 조용성 감수 / 길벗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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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론 영웅전2 구조의 신호

본격 어드벤처 과학 컴퓨팅 학습 만화

글 조영선, 한정욱, 그림 김우람 감수 조용성(한국전기연구원)

길벗

 

 

4차 산업혁명, 코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코딩'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접하고 들어본 단어가 되었습니다. 코딩이란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엔트리나 스크래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논리적인 순서를 알고 프로그램을 짜서 원인과 결과를 분명히하고 예측되는 값을 생각해 도출해 내는 것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도 연결되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컴퓨터가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할 정도이니 코딩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이들은 물론, 그런 논리로 사고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지요.

컴퓨터로 프로그래밍해서 화면속에서 캐릭터가 움직이는 모습으로 접해도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직접 프로그래밍한 언어로 눈 앞에서 전선을 통해 전구에 불이 켜지고 간단한 장치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쉽게 접근하면서도 전기부품과 코딩 두가지를 연결해 주는 학습만화 [일렉트론 영웅전]2권을 만나보았습니다.

 

 

1권에서는 기본적인 전기부품들을 소개하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었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코딩을 입력할 수 있는 마이크로비트와 전기부품들을 연결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품 종족이 살고있는 코딩행성을 침략한 버글러 종족의 눈을 피해 여왕님의 동생인 코미와 함께 버글러 종족을 대항하는 저항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말이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각 전기 부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1권에 등장한 부품들의 더 세세한 활약을 볼 수 있었는데요, 2권에서 더 눈에 띄였던 것은 바로 마이크로비트와 컴퓨터를 이용해 코딩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소개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코딩이라고 하면 초등학생들에겐 학교에서 배우는 엔트리와 그와 비슷한 스크래치가 익숙할 텐데요, 여기서는 마이크로비트로 직접 코딩을 저장해 실행할 수 있도록 BBC 메이크코드(makecode)프로그램을 이용해 코딩을 합니다. 마이크로비트 홈페이지(microbit.org)에 접속하여 메이크코드를 무료로 쓸 수 있답니다.

 

2권에서 새롭게 등장한 초음이-초음파 센서-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어요. 소극적인듯 숨어있던 초음이의 정보를 통해 저항군을 찾아가는 우주선이 버글러종족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거든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초음파 센서에 관한 내용도 정리되어 있었는데요, 주차 차단기, 자동문, 에스컬레이터, 차량 후방 감지기, 센서 전등 등이 실생활에서 사용된다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만화로 접한 부품들을 직접 코딩할 수 있도록 나온 페이지를 통해 전기부품으로 직접 실험할 수도 있습니다. 단 아쉬운것은, 부품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전자 회로 실험 키트는 소킷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네요.

만화로 전자 부품과 회로에 대한 개념을 얻고 직접 코딩하고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딩&메이킹 학습만화

[일렉트론영웅전 2 구조의신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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