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는 혼자서 그것을
진행한게 아니었습니다.
<시민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책을 통해 방향을 정하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티아그라하를 실천하는 이들과 간결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영국이 다스리는 인도로
돌아가서도 불공정한 영국법에 저항하기 위해 함께 파업하기도 하고 대규모 보이콧을 하기도 했구요.
물레를 사용해 손수
옷을 만들어 입기를 권하고, 직접 가죽샌들을 만들고, 걸어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듣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1914년 인도인 구제법을 통과시켰고, 영국이 인도에서 인도인들은 스스로 소금을 만들거나 팔 수 없다는 소금법의 부당함을
세계 앞에 폭로했지요.
작고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결코 약하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폭력을 피하고
불리해도 처음 내 건 신념을 지켰지요.
이미 가지고 있던
지위나 돈으로도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부당함에 눈감고 있었다면
오늘날의 인도의 모습은
물론, 세계의 시민권은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남았겠지요.
간디 혼자서 지금의
성과를 낸 것은 아니지만 역설적이게도 간디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그 물결을 일으키지 못했겠지요.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는
마음, 부당함에 목소리 낼 수 있는 용기. 그러나 폭력이 없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간디와 같은 이가
등장하길, 또 간디와 같은 이가 앞서 나갈 때 뜻을 같이 하며 움직이는 이도 시대 가운데 계속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
위인그림책 [나는
간디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