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초밥은 그림으로봐도 고난이도였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사온
초밥 속에는 광어, 우럭도 있다고 하는데
책에는 안보여서 살짝 아쉬웠지요.
하얀 초밥의 재료가 되는 물고기들도 등장했는데, 앞서 붉은 살
생선으로 등장한 다랑어 친구들과는 달리,
다양한 모양, 다양한 이름의 물고기 들을 만날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은빛초밥과 기다란 초밥을 지나
아이들이 가장 먹고싶어한 초밥은 생선초밥이 아니라 그 밖의
초밥이었습니다.
색감이 알록달록한게 눈에 더 잘 들어오더라구요.
소고기 초밥, 새우초밥, 달걀말이 초밥... 조금 전에 밥을
먹었는데도 글을 쓰는 지금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그리고, '그 밖의 초밥' 재료들도 등장하는데요, 물 속에 사는
생선과 달리 물 속과 땅 위에서 사는 동물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네요.
책에서 직접 만나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