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왕 속담책을
보고 워밍업을 해도 좋지만
시험을 앞두고 요점정리책을 보듯(ㅎㅎ) 미니 속담책을 집중해서
들여다보네요.
미니 속담책 안에는 속담과 함께 뜻, 비슷한 속담, 이 속담이
적용되는 책도 소개가 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보았던 책이었기에 그 책을 함께 떠올리며 이 속담을 다시
한번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하나 씩 미니 속담책을 보다가 20번을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아이가 이제 보드게임 하자고 이야기하네요.
미니 속담책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속담책을 보며 앞부분
속담으로 뒷 속담 유추하기로 워밍업을 제대로 한 것이죠.
(알고보니, 셋째는 그림으로 속담 짝을 익히고 있는 중이었더라구요.
어린 연령의 아이에게는 연관되는 그림찾기 놀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말씀!)
본격적인 놀이,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가운데 연두색 카드를 속담이 보이지 않게 카드를 섞어 쌓아놓고,
주변에 개나리색 속담카드를 속담이 보이게 뒤집어 놓았습니다.
두 명이서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번갈아 가면서 가운데 연두
카드를 뒤집으면,
관련 속담카드를 개나리색 카드 중에서 먼저 찾으면 이기는
게임!
공정하게 이미 속담은 다 알려준 상태(미니 속담책으로 정답은 다
공개한 상태지요~)
집중력과 순발력이 게임의 승패를 갈라놓습니다.
그림 맞추기로 게임에 임하는 셋째에게는 비슷한 동물이 등장하는
카드는 혼란을 주기에 딱이었네요. 그러다가 답이 아닌 카드도 줍고,
아니란 것을 알았을때는 한글공부의 동기부여도 받고 ㅎㅎㅎ
(다음 날, 아침부터 한글공부 책을 가져와서 혼자서 끄적이더라구요.
아무 말도 안했는데 ^^)
풍부한 어휘를 구사하며 상황에 맞는 말을 이야기하기에 좋은
속담
그 속담을 자연스레 익히며, 요즘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속담 보드게임 [와당탕 속담이 백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