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다녀오겠습니다 - 손으로 대답해요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4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이정연 옮김 / 아이노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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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다녀오겠습니다

글, 그림 미야니시 타츠야 옮김 이정연

아이노리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의 미야니시 타츠야!

독특한 그림풍으로 그림을 보는 순간 아! 하고 떠오르는 그림책들.

이번에는 동생을 위한 그림책으로 만나보았습니다.

말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귀여운 그림체의 동물들이 인사하는 모습을 담은 그림책 이었지요.

 
 

제목처럼, 책 안의 그림들은 모두 인사를 합니다.

막내는 아직 '안녕'이라는 말을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8,9개월차가 되면 말을 따라하게 되겠지요.

(착각임에 분명하지만, 아직 100일도 안 된 지금도 엄마~하고 말하고 제 말을 따라하는 듯 한 착각을...^^)

책 서두에 일본 유아학회 이사장이자 유아학연구센터 교수인 코니시 유쿠오의 말을 옮기자면

'안녕'과 '다녀오겠습니다'를 말할 수 있게 되면 그 의미를 알고 슬슬 자립을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인사를 하는 것 만으로도 자립과 연관 시킬 수 있다니!

육아는 계속해서 배워야 하는 것이라는 걸 다시금 보게되네요.

 
 

'안녕'이라는 인삿말이 나올 때 마다 등장하는 동물들은 자신의 손을 흔들어요.

책을 보는 아이들도 같이 손을 흔들며 책을 읽으면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겠지요?

오징어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오징어 다리와 하이파이브!

동물들의 특징을 담은 의성어 의태어와 함께 '안녕'이라는 인사말과 손동작을 반복하고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인삿말을 익히는 것.

단순해 보이지만, 책 서두에 이 인사말을 익히고 사용하는 의미를 듣고 나니, 말을 익히는 시기에 놓치지 말고 보여줘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그림책이었어요.

미야니시 타츠야가 그리고 쓴 인사 그림책

[안녕! 안녕!다녀오겠습니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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