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채신분이 많은듯 하네요!
하얀 눈송이처럼 생긴 이런 모양을 보면 여지없이 줄기를 꺾어들고
후~하고 불어대는 아이들에게는 난이도 1의 문제 였을까요?
바로 민들레 홀씨였습니다!
무엇인지 답을 이야기해 주는 것과 함께 이것이 민들레의 노란 꽃잎이
떨어지고 나서
그 자리에 아주 작은 씨앗들이 남은 것이라는 것 까지
알려주네요.
이 씨앗들이 낙하산처럼 아주 잘 날아가는 것 까지
말이죠.
단순한 지식을 전해 주는 것 이상으로 풍부한 묘사와 감성을 담은
표현이라 글을 그대로 읽어주기만 했는데도
과학책과 감성동화를 함께 읽어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난이도 1의 문제를 시작으로, 제법 두꺼운 책은 계속해서 문제를
보여주네요.
처음의 문제를 맞추고 의기양양해진 아이는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문제를 보고는 책에 딱 달라붙어서 책이
보여주는것이 무엇인지알아맞추려고 안간힘을 쓰네요.
개중에는 처음보는 것도 있고, 형아찬스, 엄마 찬스를 부르는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줌 인 된 그림 몇개만 보여드릴게요.
어떤 대상의 일부인 것 일까요?
곁에 있기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넘긴 자연의 모습들 속에서
찾아낸 모양들인데
실제로 그것이 무엇이냐 묻는 질문 앞에서
모르고 있던 것이 많았구나 보게되는 그림책, 그러면서 자연스레
자연에 대한 탐구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그림책
아이랑 같이 퀴즈처럼 보면서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해주는
그림책
[이게 뭐예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