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큐티를 단계별로 나누고 연구하고
적용하는 고급단계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귀납적큐티 훈련교재였습니다.
큐티의 시작이 130여년 전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되었고,
한국교회는 1973년 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을 통해
큐티책으로 보급되었음을 보게되었습니다.
큐티가 말씀을 묵상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맥락을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기에
대안으로 개인 성경 연구 등이 대두되었지만 너무 복잡하다는 점에서
그 과정을 다 밟기가 까다로웠지요.
그래서 자의적해석으로 그치지않도록
내용관찰, 연구와 묵상, 느낌, 적용과 결단의 4단계를 갖춘
'D형큐티'를 제시합니다.
그렇다고 바로 연구와 묵상을 하라고 종용하지는 않습니다.
자의적해석을 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D형큐티로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바른 큐티를 위해 큐티 멘토, 공동체에 속해 나눔을 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아전인수격으로 보고싶은 구절을 찾아 기복적으로 해석하기
쉬우니까요.
그리고 나서 큐티의 실제가 나옵니다.
A,B,C,D형 큐티를 실제 경험하면서 배우도록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