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친구들을 차례로 만나도 좋고, 궁금한 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을
먼저 읽어도 괜찮아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휴대폰 충전기에도 단위가 나와 있는데요, 바로
전류의 기본단위 암페어(A)!
전류 부분을 찾아보니, 먼저 전류가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네요.
전자의 움직임과 방향은 반대, (전자가 발견되기 전에 전류를 먼저
결정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암페어를 이해하기 위해 전기량의 단위인 쿨롬, 전압의 단위인 볼트,
전기저항의 단위인 옴 친구도 등장하고
그들 안의 관계를 식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보기에는 다소 어려워보여요.
전기단원을 배우는 고학년이나 관심을 가진 친구들이 천천히 들여다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중학교 이상 친구들이 학교에서 배운 개념을 이렇게 만화로 다시 보면
더 좋겠다 싶었구요.)
단위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은
책을 한번에 다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알고 싶은 단위를 찾아서 보거나
여러번 훑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만화 캐릭터가 나와 단위에 대해 설명하다가, 중간 중간에는 단위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칼럼으로 등장합니다.
글밥이 긴 것 같지만 오히려 이 부분을 읽으면 만화가 더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같아요.
미터나 킬로그램, 초와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했던
단위와
칸델라가 광도를 측정하는 단위라는 것을 처음 보게 해준 단위에 관한
만화책
수학과 과학에 등장하는 단위들을 보다 익숙하게 만들어 주는 흥미로운
단위책
[미터 군과 판타스틱 단위 친구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