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웃을 섬기는 것도 정의도 사랑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다는
것...
또한 성령의 열매가 사랑의 다양한 모습이라는 것도 새롭게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성령의 열매가 열매들이 아니라 열매라고 단수로 나오면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라고 나오는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 하시는 말씀과,
우리가 사랑장이라 부르는 고린도전서13장의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라고 고린도교회를 향한 말씀이 같은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각 교회에 가장 필요한 사랑의 모습을 먼저 언급한 것이라는
거죠.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의 열매, 사랑. 그 사랑이 담고있는 다양한 모습. 사랑이신
하나님, 그리고 각 교회마다 그 교회의 모습을 아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 글에서도 한참을 머물렀던것 같네요.
세상의 권력과 권위의식을 내려놓기
먼저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로 부터.
그저 하나님이 뜻을 실천하며
후계자를 격려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을 보며 함께
행복해 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께
바르게 헌신된 사람이라면
아무도 당신을 알아보지 못할 때가
최고의 경지에 다다른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는 것은 오직 당신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뿐이어야 합니다."
ㅡ오스왈드 챔버스
세상에 대하여, 자기자신에 대하여, 교회의 참 모습에
대하여
그리스도만 드러나도록
짧은 글들이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책
[위대하지 않은, 선한 그리스도인을
찾습니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