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변화에도 굵직 굵직한 사건들이 계기가 되어 시대를 바꾼
이야기들이 있겠지요?
'깊이 읽기'부분에서는 주요 개념들을 설명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하지만,
해치가 등장해 각 단원이 어떤 내용으로 전개되는지 소개한
다음에는
흥미를 가질 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관심을 가지게
한답니다.
자유와 평등을 다루고 있는 5장에서는 1955년 로자 파크스의
일화가 등장하네요. 인종을 분리하는 버스안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거부하자 않아
체포당한 일을 계기로
인종 분리법이 없어지기 전까지 버스 안타기 운동을 벌인 것
말이죠.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미국 시민 권리 운동과 유명한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로 이어지는 이야기.
어떤 설명보다 그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화가 더 생생하게 마음에
기억됩니다.
정치. 국회 안에서만의 모습이 아닌 것이죠.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것, 바른 나라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은
'민주주의', demo(국민의) kratos (지배), 시민들이
국가에 대해서 권력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라는 설명이 구체화되어 보여졌습니다.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