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이야기와 실제 우리 역사의 지난 부분을 연결해서 보여주고,
실제 우리 역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어떻게 남북이 나눠지게되었고, 6.25전쟁은 무엇이며, 전쟁이 남긴
상처는 어떠한지 말이죠.
그리고, 최근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만난 이야기까지 들려주며
앞으로 남북관계에 관심을 가지도록 이야기를 맺고
있어요.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 게임이나 상상속에서, 대중 매체를 통해
먼나라 이야기로만 아는 아이들에게
전쟁에 대한 이야기, 그 상처와 아픔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나가던 아이들이 전쟁을 그리고 죽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들에게 전쟁과 분단, 통일은 남이야기였던거죠.
통일을 위한 통일이 아니라, 이 나라와 민족이 왜 나눠지게되고 또
다시 하나가 되어야하는지
머리와 가슴으로 알 수 있도록 이런 동화나 이야기들을 접하게
해주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전쟁 그 이후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쉬우면서도 생각하게 해주는
동화 [꽃밭 속 괴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