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한다는 것은 사물의 목적을 가지지
않고서는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면, 그래서 신은 존재한다고 받아들인다면,
누가봐도 죄인인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도덕적으로 흠없고 존경받는
기득권층인 니고데모에게도 똑같이
돈과 권력과 성, 도덕성 등의 잘못된 부류의 구원과 구주를 의지하는
죄를 떠나 참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가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분인가.
나사로의 죽음에서 보이는 그분은 참 신이시면서도 참 인간의 모습을
보이시는 분, 우리에게 구원의 방법을 알려주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직접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분,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이심을
또 우리를 위해 악을 이기시고, 중보하시고, 우리를 위해 온전히
순종하시고, 우리를 위해 다스리고자 이 땅을 떠나시며,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승천하시는 것을
성경 말씀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잘 아는 소설과 영화를
인용하며 이해를 돕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주님이 마귀를 대적하실 때 사용하신 것처럼 성경을 읽고, 성령이
주시는 평안의 맛보고, 주님께 고백하고, 용기를 내어 순종하며 공동체와 함께 나아갈 것을 이야기합니다. 사영리로 단순화 시켰던 복음을 성경말씀을
통해 풀어내는 것 같았지요.
기독교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신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지만 감정적인 것이 앞섰던 그래서 이것이
참으로 그러한가 신앙의 토대를 다져야 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수 많은 인생의 질문들 가운데 예수가 정말 답이다 말할 수 있도록
성경 속에서 드러난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통해 그것을 풀어가고 있는 책
[팀 켈러의 인생질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