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케이크
토퍼, 나만의 휴대폰 케이스, 키링, 안경닦이에서 스템프, 손거울에 에코백까지
이 모든것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책이었어요.
이 많은 것을 직접
재료상에 가서 사서 그리고 만드는 것인가 싶었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어요.
다만, 시안을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각 제품을 만들어 주는
업체에 맡겨서 제작할 수 있는 과정을 소개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저자가 문구 플리마켓에
참가했을 때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제작 업체 소개와 함께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포토샵(Adobe
Photoshop)은 어깨너머 해 본 경험이 있어서 크게 낯설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굿즈 제작에
사용한다니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 프로그램은 로고나 일러스트를 만들 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지만 비트맵 파일형식으로 작업하는 포토샵과 달리 벡터 파일 형식으로 저장되어
작업한 파일을 확대해도
깨지고 퍼지지 않아서 더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두 가지 모두를 소개한
것은 각각 작업하는 용도가 조금 달라서인데, 손글씨나 손그림을 스캔해서 이미지를 수정할 때는 포토샵을,
일러스트레이터는 로고나
일러스트를 만들 때 자주 사용하여 깔끔한 느낌을 원할 때 사용한다고 하네요.
굿즈를 제작할 때
제작순서 - 기본 인쇄도수를 설정하고
제작업체를 선택하고
사이즈 선택, 파일제작 등 - 부터, 실제 굿즈를 선택하고나서 차례로 따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책
굿즈를 직접 만들고자
하여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를 처음 사용하는 이들도 참고로 따라하면 좋을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