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네 박물관 - 예술사의 가장 눈부신 인상주의 그림 상상의집 지식마당 9
조현진 글, 김유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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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 박물관

예술사의 가장 눈부신 인상주의 그림

조현진 글, 김유진 그림

상상의집

 
 

고양이네 시리즈 4권 중

고양이네 박물관은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나타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줄리의 고양이(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줄리 마네》 고양이를 안고 있는 아이 그림에서 착안하신 듯 해요)가 눈부신 빛의 조각같은 노란 빛의 새를 좇아 길을 나선 여정을 따라 보여주고 있었어요.

 
 
 

베르트 모르조 《외젠 마네와 딸 줄리》를 시작으로

이야기와 명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야기가 진행되지요.

 
 
 

엄마의 그림 모델이 되어 주기 위해 고양이 미미와 놀아줄 수 없는 상황의 줄리.

미미는 줄리 머리위에서 황금빛 새를 보게되고

그 새를 따라 담장을 넘게되지요.

집고양이로 지내며 보지못한 19세기의 파리 속으로 말이죠!

 
 

미미가 발걸음을 옮기며 보는 시선을 따라

폴 세잔, 에드가르 드가, 카미유 피사로, 귀스타브 카유보트, 오귀스트 르누아르,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에 이르기까지

19세기 빛의 마술을 담은 인상파 화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모든 작품이 파리를 누비는 미미의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만 한데요!

덕분에 한데 모아서 감상하지 못했던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을 구슬을 꿰듯 연결해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에는 각 화가들에 대한 설명도 지면을 할애해 더해주고 있구요.

미술작품을 어떻게 감상할지 모르겠다하는 이들에게 19세기 후반 인상파 작품들을 친근하게 만날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

[고양이네 박물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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