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고 쓰고 즐기는 이솝 우화 가면놀이​

이솝 우화 가면 놀이 - 뜯고 쓰고 즐기는
상상의집 편집부 지음 / 상상의집 / 2019년 7월

뜯고 쓰고 즐기는 이솝 우화 가면놀이​

상상의집 편집부 저

상상의집

재미 있는 이야기는 듣기만 해도 즐거움이 가득하지만, 실제로 몸으로 놀아보면 더 오래 기억에 남지요.

교훈을 주는 이야기로 많이 접하는 이솝우화.

이솝우화를 바탕으로 몸으로 놀 수 있는 책 놀이감(?)이 나왔어요.

바로

뜯고 쓰고 즐기는 이솝 우화 가면 놀이!

 

책이 오자마자 셋째가 넘겨보더니 가면을 하나씩 뜯기 시작합니다.

바로 뜯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따로 가위가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조심조심하면서도 얼른 하고 싶은 마음에 손놀림이 바빠집니다.

 

언제 왔는지, 옆에 형아들도 같이 앉았네요.

형아는 공작새 가면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건 내꺼!를 외치며 뜯기 시작합니다.

외곽선을 따라 뜯고, 눈 부분이 보이도록 구멍난 자리도 뜯어서

귀 부분에 연결하도록 된 구멍에 긴 고무줄을 넣어 가면으로 쓰면 완성!

(고무줄은 따로 들어있지 않아요. 얼굴에 고무줄로 고정하는 가면으로 만들어도 되고,

가면 가운데 나무 막대로 고정시켜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면으로 만들어도 된답니다!)

 

맨 뒷장에는 이솝이야기를 카드로 담아 놓았어요.

이 카드들도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한 장의 카드에 담고있는 핵심 메시지가 위에 적혀있고, 간단한 역할극을 할 수 있도록 글이 적혀있어요.

연극처럼 해설자, 등장인물로 나눠서 서로 주고 받으며 말해도 재미있겠지요?

공작새가 등장하는 이야기에서는 학과 함께 이야기가 나와서 '행복'이라는 주제를 다루네요.

학 가면은 없었지만 학이아니라도 다른 새로 바꿔서 이야기를 진행해도 좋을 듯 해요.

이어서 가면 퍼레이드~

뱀, 여우, 부엉이... 수 많은 동물들이 삽시간에 거실을 장악했습니다^^

이솝 우화에 등장하는 동물 16마리의 가면과 이솝 우화 18편,

각각의 가면을 뜯을 수 있는 장 아래에는 관련 이야기가, 뒷면에는 확장할 수 있는 놀이방법도 적혀있어요.

가면 뒷면은 아이들이 원하는 색깔로 칠해서 나만의 가면을 만들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 여름방학.

이솝 이야기를 담은 가면을 같이 만들면서 재미나게 보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