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고백 - 사도신경으로 나의 믿음을 세우다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나의 신앙고백 _ 사도신경으로 나의 믿음을 세우다

황명환 지음

두란노

 
 

기독교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

개인적인 고백일 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변함없는 신앙의 진리로서의 신앙고백.

저자는 '사도신경'을 모범교본으로 이야기합니다.

신앙은 반드시 내용이 있어야 하고, 지식과 모순되지 않아야하는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옳고 그름을 구분하기 위한 기준으로서 말입니다. (p.17)

 
 
 

사도신경의 시작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창조주되심,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을 이야기합니다.

내 소원을 들어주는 그런 전능이 아니라 하나님차원의 하나님관점의 전능함.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것이

생명의 기원이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는 것임을 다시금 보게되었습니다.

'사도신경 같은 신앙고백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동시에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하고,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능력'이 된다는 것(p.25)에 습관처럼 읊조리던 사도신경이 다시 보였지요.

나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답이 이미 우리가 고백하는 이 속에 있는 것이니까요.

또 그것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된다니!

 
 

6개의 짧은 챕터로 구성된 책은

각 챕터가 마무리될 때에 기도문과 묵상질문, 찬양으로 맺어집니다.

이것을 통해 놓치고 있던 것을 다시 짚어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지요.

믿음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믿는 데서부터 시작한다ㅡ 그러면 예수님의 동정녀탄생도 믿을 수 있는 것.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날 구원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이미 능력과 믿음을 우리안에 주시고 이 모든것을 믿게하시는 성령님.

어떤 신비한 능력이 아니라 우선 성령의 열매를 맺어 우리의 인격을 바꾸어 예수님 닮게하시는 분.

짧은 글이었지만 성령님을 다시 보게되는 글도 만났지요.

우리가 믿는 삼위하나님을 이야기하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시는 우리가 모이는 교회는 무엇인지

성도는 누구인지 죄에대한 회개와 용서 그 은혜에 대한것과 영적인교제에 대해서 ,

죽음과 그 이후의 삶 영생에 대한 믿음과 고백 까지

사도신경안에 담겨있다는 것!

익숙하게 외우던 사도신경속에

우리가 기준으로 삼는 신앙의 고백과

현재를 살며 하나님나라를 사는 태도에 대해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다시 보게해준 책.

이제 예배때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늘 새로운 감동으로 새기게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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