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 한민족이기 때문이나 경제적인 관점등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영혼구원
그것도 북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열방을 섬기기위한 것이란것에 눈이
띄였습니다.
그리고,
탈북민의 복음화를 위해
로마서의 말씀대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계속해서 주님을 알고,
여기고, 자신을 드리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에서는
탈북민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도 해당하는 말씀이란 생각이
들었지요.
개괄적인 이야기가 끝나고
온누리교회 하나공동체에 대한 글이 이어집니다.
지난 15년의 사역보고서라고 할까요
예배,양육, 사역, 선교, 공동체, 기도 각 부분을 실제적인 사례와
함께 이야기해주고 있었지요.
전 방위적으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치기.
겸손과 하나님사랑으로 순종하기, 예배인도자의 영성관리,
모국어로 인격적으로 체계적으로 문화에 맞게 관리되어야하는 것과
북한사람들을 섬길 사람들이 급하지않고 천천히 그들과 신뢰의 관계를
맺으며 사랑으로 양육하는 것,
충성된 자로 세우기위해 골고루 사역을 맡기며 앉아서하는 양육과
현장사역을 골고루,
선교하는 교회로서의 마음심기,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경험하기...
사역의 모습만 이야기하지않고 기반하고있는 말씀을 함께 이야기해주고
있기에
'이렇게만하면 탈북민 선교완성'이라기보다 기본을 더
집중해야하겠구나,
그들의 문화와 배경을 더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마음이 더
들었습니다.
얼마전 가족과 함께 임진각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을 공원으로 찾은
이들처럼 저의 마음도 북한에 대한 마음보다는
지금에 안주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를 축복하시고 대한민국에 주신 축복이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명이 있음을 보게되었습니다.
일부 사역자만이 하는 북한선교가 아니라, 복음을 알았다면 그 복음을
생명으로 받았다면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 나라에 대한 관점을 품게 되는
것이 옳고
가장 가까이 있는 단절된 민족,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맞는
것이었지요.
통일이 우상이 되지 않기위해 하나님나라의 관점을 계속 상기하면서
복음과 북한제대로 알기가
함께 이뤄져야하는 것도요.
동독과 서독의 통일 이야기를 보며 교회가 통일에 뒷짐지고 있지
않았음을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 기도가 우선되었음을
보았습니다.
한반도에 태어난 이상, 한국 교회에 속한 이상 비껴갈 수 없는
탈북민과 북한에 대한 책임.
북한을 넘어 하나님이 꿈꾸시는 하나님나라의 모습을 위해 지금부터
기도하며 우리 자녀들도 통일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꿈을 꾸도록 기도하는 나, 그리고 그런 공동체가 많이
세워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