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시간. 수영장엔 그림자도 내비치지 않던 쇼타가 물속에 얼굴을 담급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그리운 물냄새라 느끼며 기분까지 좋게
느껴지네요!
아기들은 모두 엄마 뱃속에서 타고난 헤엄치기 선수라던데, 그 아련한
그리움은 그것일까요?
물속에 들어가고, 물 위에 뜨고, 킥을
하고...
쇼타는 카오루의 도움을 받아 점차 수영실력을
키워갑니다.
책을 읽으면서 수영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글로도 배우게
됩니다.
킥은 몸 두께로 일직선을 이루어서, 시선은 수영장 바닥을
향해~
물잡기는 팔로 물을 젓는 동시에 호흡하기~!
수영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수영을 배우는 것 까지, 책을 읽으면서
쇼타와 함께 자라는거 같아요!
과연 쇼타는 수영대회를 무사히 치르고 이곳에서의 여름을 잘 보내게
될까요?
쇼타의 마음속 이야기, 그리고 헤어짐과 만남, 도전, 친구들의 응원
등을 따뜻하게 담아낸 동화책
'숙제'를 해결하면서 점차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숙제'시리즈 4번째이야기
[수영 숙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