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 만나보았던 1,2층을 지나
이번에는 3층 301호로 들어가는 기심이.
301호 삼국시대 ㅡ고구려, 백제, 신라
ㅡ시대의
똑똑똑, 웅성웅성, 얍얍 거리는 소리는
큰 바위에 글자 새기는 소리, 배타기 위해 준비하는 소리, 열심히
훈련하는 소리였네요.
그러면 고구려사람들은 무슨내용을 저리 정성스레 새기고, 백제사람들은
어디를가려고 배에 짐을 싣는것이며,
신라 사람들은 뭘하려고 열심히 훈련하는
것일까요?
자연스레 호기심이 문제의 답을 찾고, 발견한 답이 다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지요.
잘 짜여진 구성을 따라가다보면, 억지로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궁금해서 답을 찾는것이라 인식하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