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보고, 비슷하게 꾸며서 함께 나눠먹으며 그림책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지만,
눈이 내렸으니! (그것도, 정말 오랜만에 눈을
보았으니!)
쌓인 눈을 도화지삼아 도치 처럼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엄마와
막내의 콜라보입니다^^)
기다란 귀를 가진 토끼도 그리고, 막내는 그 위에 긴 뿔을 가진
사슴 뿔도 그려넣었습니다 ㅎㅎ
동글동글 동그란 콧구멍을 가진 돼지도 그려보고,
음...저것은 해파리인가...싶은데, 그 위에 손도장을 찍으며
손바닥 그림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즐거움이지요!
책을 읽고 눈 위에 그림도 그려보고,
다시 책 표지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솜사탕 나무에서 솜사탕 따먹고, 마법의 스케치북에 색연필로 다람쥐
초상화를 그리며 새로운 솜사탕을 구상하는 도치의 모습,
사이좋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는 토끼와 오리의
모습.
책 표지 그림이 친구들의 뒷이야기 처럼
느껴지네요.
서로 투닥투닥 다투기도 하지만 함께 하고 나누기에 더 예뻐보이는
도치와 친구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
[코튼 캔디 캔디 뿅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