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값싼것으로, 주문대로 읽으면 제공되는 것처럼 여긴 무지한 저를 용서하소서.
하나님. 복음이 전부임을,
그토록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며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예수그리스도의 십가자를 통해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것임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알고싶습니다.
주님을 원합니다!
책을 읽으며 ㅡ이 책은 2008년도 애틀랜타의 한 집회에서 실제 선포된 설교문입니다 ㅡ 저절로 기도가 나옵니다.
두껍지않은 이 책을 설교가 선포되고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보다니..그래도 감사합니다.
현대 교회가 - 10년 전 설교지만, 지금도 여전히 적용되는 -
성경만으로 충분하다 여기지 않으며 사회학, 심리학, 세속의 방법론을 취하여
교회를 '부흥'시키려는 모든 전략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 근본적인 문제로, 복음을 너무 가벼이 대하며
실제로 회심시키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간과하고, 간략하게 요약된,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천국에의 동의에 근거해
짧은 고백으로 구원을 확증받는다는 결단주의, 신조주의에 빠져
회심하지 않고 '기독교인'이 되는, 그래서 주님을 따를 기회조차 가지지 못한 채
교회 무리속에 거하는 안타까운 현실부터 짚어줍니다.
회심을 했다면 그토록 열을 올리고 '제자양육'을 임으로 하려고 하지 않더라도
열매로 드러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 나타날 것인데 말이죠.
나는 회심 했는가. 그리스도를 원하며 죄에 대해 인정하며 그 일을 시작하시도록 온전히 따르고 있는가.
그간, 옳다고 여긴 '급속 영접기도'가 실제로는 그 영혼이 진지하게 복음앞에 맞닿아 회심하도록 돕는데 방해가 되었다니.
주님. 그동안의 잘못을 용서하여주시고, 그들에게 주님의 복음이 올바로, 심령깊숙히 전해지며
성령님의 역사로 회심하고 구원하는데까지 인도하옵소서!
가정에 대한 것도, 거룩함에 대한 것에서도 내가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음을 보게되었습니다.
사랑으로 권징을 할 수 있는 가정의 신앙교육을 모두 주일학교에 맡겨버리고
가정이나 사역 모두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치우쳐있었음을 말이죠.
아버지가 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치고 삶으로 그것을 보여주는 것, 다시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건의 훈련이 지금 필요하다는 것도 마음속에 담았습니다.
영원한 삶을 소망하며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삶이라면, 그와 함께 하는 것이 진짜라면
영원한 영광의 삶을 위해, 또 지금 전쟁의 때에
기도와 말씀의 훈련, 대인관계와 말하는 것 등에서 허투루 쓸 시간이 없다는 것.
99퍼센트 진심 깨끗한 물이라도 1퍼센트의 똥물이, 아니 한 방울의 똥물이 들어가도 그 물이 오염되는 것처럼
진심이 아닌 전심을 드리는 것.
특히, 이 책은 목회자들에게 권면합니다.
교회에서의 권징이 사라진 지금, 성경대로 행할 것과
교회의 본질, 복음,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것을 당부하지요.
비단, 목회자들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책을 읽는 모두에게 도전을 주고 회개와 회심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죠.
자신이 참으로 믿음 안에 있는지,
언제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을 점검해 보았습니까?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딤전 4:16)
기독교인이라 하지만 정말 복음 앞에, 말씀앞에 정직하게 반응한 적이 있는가
고민하는 분들에게, 또 특히나 목회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이 책, 이 설교가 참된 회심을 경험하고 참 그리스도인으로 든든히 세워지는 교회,
그래서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신부의 모습으로 진짜 복음으로 돌아가는데 사용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