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이 아닌 '책놀이'란 말을 처음듣고 접한게 벌써 서너해
전인가 봅니다.
막내를 안고 업고 도서관에서 책놀이를 배우고 교구를 만들고
그랬던탔인지,
책놀이라함은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남혜란 선생님이 쓰신 이 책의 서문에서
6학년 남학생이야기가 나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책의 한 소재만을 가지고 다루는 책놀이 독후활동이 아니라, 중심
주제를 품은 책놀이를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고
이 책을 쓰신 선생님의 생각과 활동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맞는 이야기거든요.
화려한 활동이 있더라도 그것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게
아니라면...
그러면서, 이제껏 책놀이라하면서 주제와 상관없는 곁가지만 건드린
모습이 있지않나 저를 돌아보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