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활동을 아이가
직접해보며 분노를 다루는 방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책 뒷편에는 '아이의 분노 이해하기'라는 제목의 엄마가 읽는 작은 책도
있었어요.
무조건 화를
내지말라고 윽박지르는 대신, 아이가 느끼는 것을 말로 표현하도록 가르치고
무엇 때문에
화가났는지 분별 하는 것, 자기몸 제어, 자기의 한계지점을 분명히 밝힐 수 있도록 하는 것,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비단 아이에게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것들이 아닐까요.
이 책을 통해 분노와
폭력이 무엇인지 같이 알아가며 그것을 그림과 조작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의 생각을 조금더
알 수 있었고 평소에 단둘이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이 시간을 보내며 아이 표정이 더 밝아지고 아이의 말이 더 많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거든요.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때 제어할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어려운 논리로
접근하기보다 워크북으로 활동하며 생각하게 해주는 감정책
방학동안에 아이와
데이트하며 함께 이야기해보길 추천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