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1 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1
최승한 지음 / 다락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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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한글, 한깨비 한글공부로 시작합니다!

최승한 지음

다락원

 

형아들이 국어문제집을 풀고 끄적이는 것을 보더니, 막내도 자기만의 책이 하고 싶어졌나봐요.

첫째때는 조바심을 내서 한글을 빨리 익혀야지 싶었는데, 막내는 한결 여유로운 마음~

엄마의 조바심이 아니라, 막내도 하고 싶어하니

놀이처럼 접근하면서도 제대로, 형아들처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한글교재를 찾다가

'한깨비'를 알게되었습니다.

'한깨비'란 '치는 법'의 줄임말이랍니다. 이름도 입에 착 붙네요^^

 

훈민정음의 원리를 꿰뚫은 한글 학습법!

천( · ), 지( ㅡ ), 인( ㅣ)만 알면, 한글을 블록처럼 가지고 놀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글을 쉽게 읽고 익히기 위해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의 뜻을 헤아려

'소리의 구별'을 자모음절식 학습법을 통해 각각의 글자가 가진 소리를 구별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학습할 때에도 '자음과 모음의 소리'를 알고 구분할 수 있도록

여러 낱말의 소리를 들려주고 직접 소리내어 읽는 것을 반복 하는 것이 필요해요.

특히, 저희 막내처럼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욱 필요한 작업 인것 같아요.

그리고, 스토리 텔링 부분에서도 만나게 되는 천,지,인 합체로 만들어지는 한글을 경험하게 하는 것!

핸드폰 자판으로 만나본 이 방법이 사실은 한글 창제의 원리였던거죠^^

유연하고 창조적인 글자 조합을 아이로 경험하게 할 수 있어 더 좋았지요.

이 원리들이 녹아들어

스토리텔링, 한글짜임알기 선긋기, 그림으로 색칠하며 익히기,

낱말, 문장으로 익히기, 글자쓰기, 재미있는 놀이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답니다.

 

엄마가 활용방법을 살펴보니, 막내도 같이 보겠다고 ㅎㅎ

기대감이 더욱 상승합니다^^

 
 

먼저, 자음을 익히는 부분부터 나옵니다.

소리와 함께 어떻게 생겼는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어린이집에서 뿌리반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해봤다면서,

학습지 아래에 끼적이기도 합니다.

아직 필기구로 정교하게 색칠하는것이나 그리는 것이 서툰데도 불구하고

제법 기역, 니은을 적어보네요

반대로 적기도 하구요^^

 
 

그림으로 익히는 부분!

아이가 좋아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눈으로는 모양을 익히고, 손으로는 써보고~~

그림의 이름을 말해보면서, 그 단어 안에 '자음'이 들어있다는 것도 한번씩 짚어주었지요.

 
 

아직 정확하게 - 한번만에 이 자음을 다 익힌다면...마음으로는 원하는 바이지만...반복이 필요하겠지요! -

자음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바른모양과 조금 이상하다는 것은 구별할 수 있지요.

익숙한 자음에 동그라미도 그렸어요.

 
 

몸으로 글자 만들기!

첫째때 이런 활동들이 그려진 그림책을 보고 따라했던 기억들이 소록소록 나면서

진지하게 손가락으로 글자를 만들어보는 막내의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소리와 글자를 더욱 친근하게, 그리고 확인작업!

낱말에 쓰인 해당 자음을 찾아보는 문제에요.

더 많은 단어를 접할 수 있는 장이기도 했어요.

 
 

글씨를 적는 것은 아직 서툴지만, 삐뚤빼뚤 적어봅니다.

 
 

아직 쓰기에는 시간이 걸릴것 같아요.

손에 힘을 기르는 것부터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장은 예비 초등인 형아에게 양보를~~^^)

 
 

또 반가운 페이지, 바로 스티커!!

 
 

맨 뒷장에 있는 스티커 페이지에서 관련 스티커를 떼어내 손등에 붙이고는

하나씩 붙여봅니다.

 
 

나노 블록을 보고도 글자가 생각나나봐요!

오, 이렇게 계속 흥미로워한다면

한글 익히기 금방 할 것같아요!!

 
 

다음날에도 한깨비 책부터 찾아서 활동합니다!

 
 

서툰 색칠이지만, 아이의 최선으로 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기특한 끄적임이네요!

새해가 되어 5살이 된 막내,

앞으로의 한글공부가 지금처럼 재미있게 진행되길 기대하며

한깨비 5권중 1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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