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세계의 친구들 지식샘 시리즈
마이아 브라미 지음, 카린 데제 그림, 이재원 옮김 / 샘터사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샘터] 안녕, 세계의 친구들

마이아 브라미 글, 카린 데제 그림, 이재원 옮김
샘터

♪ 앞으로~앞으로 ~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책을 보고 이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졌습니다.
노래만 부르고 실제로 걸어보지는 못했기에 만나지 못한 친구들,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그저 얼굴만 보고 피상적인 정보만 아는 게 아니라, 그들의 일상을 아이들의 이야기로 말이지요. 

 

세계의 어린이,
책 면지에 나온 지도를 보니 더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이 나라들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니!
책으로 시작되는 세계여행인 셈이지요. 사람을 만나는 진짜여행!

 
 

책은 아이 얼굴이 크게 그려진 면과 그 지역 풍경을 담은 그림으로 먼저 시작합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말을 타는 그림, 자연을 배경으로 양을 치고 전통가옥인 게르가 눈에 띄는 이곳은 바로~~

 
 

몽골입니다!
아이가 도서관에서 다문화관련 수업을 하고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 만들기를 해서 더 친근하게 다가온 곳이지요.

센 베노!
몽골 인사입니다.
델게르마, 파란 하늘의 나라 몽골에 사는 여자아이네요.
아이가 직접 자기와 자신의 가족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생생한 느낌으로 전해집니다.
오른쪽에는 나라의 전반적인 특징과 생활 풍습, 아이의 입말로 설명해주는 음식 등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홀수의 비스킷을 쌓아올려만든 '울 보우'라는 과자도 먹고 싶어지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나비와 나방으로 둘러쌓인 환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
풍경을 보니 아프리카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이 곳은 바로~

 
 

마다가스카르 랍니다!

판자티아나, 그 나라 말로 '사랑받는 꽃'이란 뜻을 가진 소녀가
일랑일랑 허브의 나라와 바닐라의 나라 마다가스카르를 소개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방인 노란색 '혜성 나방'이 살기에 소녀 주위로 나비와 나방을 그려놓았나봐요.
우리와 계절이 반대여서 4~6월에 첫 수확, 겨울이 시작되는 곳.
만화영화로만 만나던 곳을 그곳에 사는 아이의 얼굴을 그림으로 만나고, 글로 그곳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
참 신기한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이렇게, 한장은 그림으로, 한장은 아이의 말로 소개받는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이야기.
수많은 친구들을 이 책 한 권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것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아요.
세계 수도, 세계의 나라에 관한 책을 보면서
이 책을 함께 보는것은 어떨까요?
친구들의 모습과 소개글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세계 여러 곳을 받아들 일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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