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아빠놀이터

아이에게 ‘좋은 아빠’를 선물하는 하루 15분 아빠놀이터 - 3~10세 아이와 함께 즐기는 ‘아빠놀이 육아!’
유종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9월

하루 15분 아빠놀이터
아이에게 '좋은 아빠'를 선물하는
3~10세 아이와 함께 즐기는 '아빠놀이 육아!'

유종선
smart business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들!
하지만,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고 들어와 쉬고 싶은 아빠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편리함을 선택하는 일이 빈번해지곤 합니다.
그러다보면
아빠를 기다리는것이 아빠의 핸드폰을 기다리는것으로 대체되는 슬픈상황이 벌어지지요.

 

 

아이를 좋아하지만 놀아주는것에 지레 겁을 먹는 아빠들,
어떻게 놀아줄지 막막한 아빠들을위해 이론을 설명하면서도 바로 놀이로 연결할 수 있는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서, 아이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학습이 아닌 즐거움을 충족시키는 놀이!

이 책을 접하면서 엄마인 나보다
아빠가 책에 관심을 보이길 바랐지요.
책상 위에 놓인 책은 아빠의 시선을 멈추게했고
저보다 책을 먼저 훑어보더군요.
아빠가 본 뒤, 저도 책을 보게되었어요.

3~10세를 대상으로
집이나 우리 주변에 있는 마트, 공원, 욕실, 거실, 차  안 등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

 

아빠라서 엄마보다 더 관대하게 위험한것(Dangerous)과 더러운것(Dirty), 어려운것(Difficult)에
부모의 보호아래 경험해 볼 수 있는  아빠놀이터 기본 워밍업을 하고 펼친 책은,
'한 번 해볼만 한데?'싶은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한글을 예로들어본다면,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라고 하기보다 책만 펼쳐주라고하고,
그 근거와 저자가 책을통해 접한 정보들을 정리해주며 실제로 활용한 놀이들을 방법과 효과를 소개해주고 있거든요.
음악을 가르칠때 악보보는 법을 가르치라고 하는 것보다 들려주기만하라고,
미술은 연필 하나만 줘라고 시작하니 마음이 쉽게열렸지요.
미끼로 던진말이 아니라 왜 그렇게 말하고 그런 시작점을 제시하는지
여러 분들의 책과 자료를 통해 이유를 제시하니 더욱 그렇게 시도해봐야겠다는 마음이들었습니다.
( 아빠도 그런 마음이 들었겠지요?)

자식을 사랑하는 아빠의 입장에서
좋은것을 주고자 육아에대해 고민하고 행동으로 움직인 노력이 책 구석구석 묻어나는 책.
노하우를 혼자만 가지고 있지 않고 공유한것에 감사드리며
이 책을통해 많은 아빠들이 자녀와 대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내 아이의 행복한 아빠놀이터가 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