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수상한 기자들 - 기자들은 우리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
다비드 그루아종 외 지음, 로낭 바델 그림, 권지현 옮김 / 노란상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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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상상] 특종! 수상한 기자들
기자들은 우리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

글 다비드 그루아종,피에랑젤리크 슐레
그림 로낭 바델, 옮김 권지현
노란상상

 


오늘도  수많은 뉴스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자극합니다.
쉽게 만나는 인터넷, 손 안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사건 사고, 뉴스들이 쏟아지지요.
그 기사들은 누가쓸까요?
아마 기자들이 쓰겠지요.
이제껏 아무 비판적사고 없이 그저 받아들이던 정보를 다시생각해봅니다.
그 정보들, 믿어도 될까요?
기자들은 어떻게 기사를 작성하는 걸까요?
궁금한 질문 30개를 통해 기자와 그들이 작성하는 기사에 관해 알 수 있는 책
[특종! 수상한 기자들]을 보았습니다.

기자들이 하는 말을 믿어도 될까요?
책은 정확하고 간결하게 '네'하고 답을 하고선 왜 그런지 이유를 덧붙입니다.
단순히 sns에 올라온 글을 그대로 옮기는 식의 기사가 아니라, 기자들이 여러 통로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동료 기자들과의 토론 등을 거쳐 나온 기사이기에 믿어도 된다는 것이지요.
물론, 모든 정보들을 다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납치범이 기자가 입수한 정보를 역이용하거나,
정보를 제공한 이의 신변을 보호해야하는 등의 상황에서는 당연히 그 정보를 알리지 않는것이 옳겠지요.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느냐, 아니면 신중하게 검증된 정보를 알리느냐,
특종을 잡고 싶은 기자의 마음과 허투루 소식을 전할 수 없는 기자의 마음도 살짝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글이나 신문, 잡지 등을 대할때면 편집자, 편집국장, 논설위원 등의 직책을 접하곤 했는데요
'아마 이런일을 하시는 분들이겠지' 추측하던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교정 전문기자를 편집자라고 하고, 프로그램, 잡지 등의 책임자로 최종결과물에 대한 책임을 지는 편집국장,
대부분의 기자들은 사건에 대한 의견을 기사로 직접 드러내는 일이 없지만 사건에 대해 의견이나 관점을 밝히는 기자인 논설위원
이렇게 정확하게 콕 짚어 알게되니 신문이 더 잘 보이게 될 것 같았어요.
신문을 보기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더더욱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이유가 되었지요.

그 모든 기사들에 대해 기자는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신문이나 매체에 공통적으로 나오던 연합통신, AP통신이나 로이터통신과 같은 것은 무엇이지?
등에 관한 대답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작가가 쓴 기자에 관한 책이기에 다루고 있는 상황이나 매체, 기자도 프랑스 배경의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소 낯선 기사들도 있었지만, 기자의 모습을 이해하는데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각 나라의 기자들의 모습이 이러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어떤 현안이나 상황에 대해 나의 의견을 가지려고 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직접 그와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이겠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기가 힘들지요.
그래서 우리는 기자들이 전해주는 소식을 통해 상황들을 인식합니다.
어떤 매체를 통해 듣는 것이 가장 좋을까에 대한 질문이 마지막에 나와있었어요.
취재를 하는 기자들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기자를 통해 나오는 소식이 거짓이 아닐 확률이 높으니까요.
직접 편집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거나 직접 취재를 해본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사진이나 자료가 정확한 출처에서 나왔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수많은 매체와 미디어에서 매일 많은 정보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진짜 뉴스를 구별하는 것, 정말 중요한 소식을 접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그 방법으로 소식을 전해주는 '기자'에 대하여 알고,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전해지는지 보게 해 주는 책
[특종! 수상한 기자들]
이 책을 접하면, 뉴스와 미디어를 접하는 아이들의 시선이 
소식을 선별하고 전하는 '기자'에 가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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