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장 이순신 학교 가기 전에 만나는 교과서 속 한국 위인 4
안선모 지음, 혜경 그림 / 다락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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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진짜 대장 이순신
학교 가기 전에 만나는 교과서 속 한국위인 04

지은이 안선모, 그린이 혜경
다락원

 
 

아이들이 넘버 원으로 꼽는 위인을 이야기하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이순신 장군이지요!
그래서,  유독 이 이순신 장군에 대한 그림책이나 만화책 등이 더 많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접해보는 빈도도 많구요.
책마다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어서 더 찾아보게 되는 위인전~!
이번에는 예비초등을 위한 위인 그림책, [진짜 대장 이순신]을 만나보았습니다.

 
 
 

진짜 대장이라면 어떤 모습일까?

그림책을 보면서 작가가 책을 쓰는 내내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서 찾아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릴적 이순신 장군의 모습부터 시작해서 문관에서 무관으로 전향하며 가진 마음가짐,
장군이 되어서의 자세
이순신 장군의 일생의 많은 이야기 중에서 교훈으로 삼을 만한 이야기가 군데 군데 한 눈에 알아보도록 적혀 있었거든요.

어린시절, 서울에서 낯선동네로 이사를 가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며 진정한 대장으로 서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이 활쏘기를 더 잘 함에도 친구들을 세워주며 함께 즐거움을 누리게 한 것 - 친구들도 어린 순신이의 마음을 알아차렸네요! -
관계형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부각되는 요즘, 이순신 장군의 어릴적 모습에서 이미 리더십의 모습을 배우게됩니다.


 
 
 

선행, 남보다 빠름을 자랑으로 여기는 시대에
남들보다 늦게 무과시험에 통과한 이순신.

"남들은 나보고 늦었다고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나이보다 더 중요한 건 하고자 하는 마음이지."

한글을 익히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게임을 하면서
형아처럼 하지 못한다고 안달하는 둘째에게 급하고 빠른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는 것인가 하는
이순신 장군의 태도가 모델이 됩니다.

 
 
 

이 책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유배를 간 이야기나, 권력에 따른 질투등으로 인한 갈등은 등장 하지 않습니다.
장군으로서 함께하는 병사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늘 병사들을 생각하며 어울리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쟁을 대비하는 자세,
또한 전쟁을 준비하며 새로운 함선 -거북선-을 실제로 만들기까지 준비하는 모습.
해전 역사상 유래없는 전승 행진을 이어간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는 다시 보아도 멋있고 듬직합니다.

 
 
 

아이들과 통영에 다녀왔었지요.
통영에 거북선 모양이 바다위에 떠 있어서 왜 그렇지 했는데, 바로 그 유명한 한산도 대첩이 이 통영에서 벌어졌던 것이었어요!
수군통제사로 있던 곳도 통영이었구요.

여름방학을 맞아 마음이 더 바다로 향하는 지금
바다를 보면 생각나는, 진짜 대장의 모습을 담은 위인 그림책
[진짜 대장 이순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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