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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퍼스트 -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고명진 지음 / 두란노 / 2018년 4월
평점 :
지저스 퍼스트
Jesus First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무엇을 남길 것인가
고명진 지음
두란노
주님을 우선으로 사는 삶.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이들의
삶을
회심에서부터 우리의 시각과 염려를 맡기는 것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마음을 지키고 시험을 이기며
예수님을 따라 가는 삶을
사는 것,
예수님만 바라보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지저스 퍼스트라는 것은
다름이 아닌, 성도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배시간 우리가 말씀을 듣는 것 처럼,
먼저 성경말씀을 보고,
말씀을 맥락과, 관련 예화
그리고 적용에 관한 것 까지 풀어져 있어서
책이 어렵지않게
읽힙니다.
돌아온 탕자처럼,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부터가 첫걸음입니다.
신앙의 여정은 거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것.
지성적으로, 마음으로도 의지적인 결단으로 주님을 만나야 삶이 변한다고 보는 거죠.
그것을 여기서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시몬 베드로가 고기를 잡는 어부 였다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듣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 것
처럼요.
시몬이라는 뜻이 갈대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베드로는 반석,
단단한 돌이구요.
시몬 베드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고백하고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지만,
그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을 부인하고 어부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찾아오시죠.
그리고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물으십니다.
실패의 자리에서 주저앉는 것이아니라
다시 일어서게 하시는 하나님!
부르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지속하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삶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살아라,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 네 인생을 살아라...'
이 이야기들도 일리가
있습니다. 한켠으로 뭉클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것이 삶의 표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
10:31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NEI(영양과 교육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아프간의 영양실조 걸린 아이들을 접하고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중요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콩을 재배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콩을 심고 두유 만드는 법을 전수하기 시작한 권순영박사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아프간 전역에 콩이 재배되고 있고,
주식으로
먹는 난에는 콩을 섞어 '소이난'을 주식으로 먹을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콩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이
심겨진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존귀하게 여기시기를
원합니까?
그러면 섬김의 자리로 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계신 그 자리로
가야합니다.
그곳에서 예수님 중심으로 그분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p.158)
예수님께로 돌아가는
걸음부터
삶으로 그 걸음을 이어가는 것 까지
예수만 바라보는
성도의 삶을
이야기하는 책
지저스 퍼스트 JESUS FIRST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