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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셀프 트래블 - 2018-2019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1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듯 :: 오키나와 셀프트래블
정꽃나래, 정꽃보라
지음
상상출판
아이 학교 친구중에 엄마가 일본인인 분이 있습니다.
얼핏보면
일본인인줄 모를 만큼 한국말도 잘하시고,
십여년 넘게 한국에서 사시며 낯선 외국인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분.
이야기를 나누다가 일본여행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분도 가보고 싶어 하던
오키나와.
일본이지만 일본같지않은,(우리가 제주도를 바라보는 느낌보다 더 한~)오키나와를
책으로 먼저 만나보았습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남서쪽, 본섬에서도 제법 많이 떨어져
있는
섬이에요.
타이완하고도 거리가 가까운 섬.
예전에는 류큐 왕국이 독립적으로 세워졌던 곳.
류큐 왕국의 수도 '슈리'가
위치한 나하,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상징되는 모투부반도,
억만년 세월이 깃든 얀바루가 있는 북부,
그리고 주변 크고 작은
섬들.
생각보다 넓지 않아 2~4일정도면 주변까지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오키나와에서는 언제가는 것이, 또 몇박정도 머무는것이
좋을까요?
그에관한 답도 책에 나와있네요.
많이 질문하시는 8가지에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이상적인 일수는 3박
4일정도.
4~10월에 방문하는 것이 좋고, 물가는 일본 본토보다 조금 저렴한 편이라네요.
특히
외식비가 저렴하다니 더 좋다는~(채소, 과일 단품은 비싸다니 참고하세요)
다른지역보다 유독 태풍의 세기가 심한 편이라는 것도
기억해두시구요.
파란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대표되는 오키나와.
일본 스러우면서도
일본답지 않은 자연풍경과 음식을 주로 보면
되겠지요~!
오키나와에서 해봐야 할 것을 소개하고 있는 장 중에
제 눈에 들어온
것은 '오키나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었어요.
오키나와의 옛 주인 류큐왕국이 이룩한 전통문화와 신앙의 독자성을 나타낸
5개의 성터와
4개의 유적지.
각 지역별로 자세히 설명해 놓은 장을 미리 펼쳐보았어요.
나하
관광의 대표적인 슈리성의 모습을 보니
중국의 자금성이 떠오르는 데요!
국왕의 거처로 삼았던 강렬한 주홍색 건축물은
중국의
자금성과 일본의 축성문화를 융합한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사이에 창건되었다고 알려진 독특한 건축물이에요.
금강산도 식후경~!
특히나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요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일부 식자재는 오키나와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더욱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
파파야, 망고 등의
열대과일들도 보이니
정말, 오키나와는 일본이면서 일본 아닌듯한 느낌이 계속
들어요~!
셀프트래블 오키나와를 보면서 또 마음에 들었던 페이지~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 저같은 이들에게는
일본어 메뉴판을 미리 알려주는
이런 팁이
좋더라구요~~^^
오키나와에서 어디를 가야할 지, 어떤 기념품을 골라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온
오키나와 셀프트래블
일본이면서 일본답지 않은,
일본에서 가장 벚꽃이 빨리피는 (1~2월)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로 대표되는 오키나와~!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