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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미생물학의 아버지 파스퇴르 ㅣ HOW?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한정호 지음, 최병익 그림,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4월
평점 : 
How? 5
미생물의 아버지 파스퇴르
손영운 기획, 한정호 글, 최병익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파스퇴르...
미생물학의 아버지로 접하기 보다
파스퇴르 우유로
더 친숙한 이름이었습니다.
[만화 HOW? 미생물학의 아버지 파스퇴르]로 만나보기 전에는 말이지요.
'중학생이 되기전에'라는 말이
붙어서, 예비 중학생용 책인가..싶었는데,
과학을 재미있어하는 초등 저학년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만화'로 된
과학책이었어요.
프랑스의 과학자 파스퇴르를 중심으로
당시대의 과학자들 과의
상호관계를 담아놓은 이 책은,
생물의 자연발생설을 옹호하고 반대하며
결국은 파스퇴르의 백조 목 실험을 통해 생물 속생설에 손을 드는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프랑스의 와인산업과 비단, 전쟁속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가운데 발생되는 병들을 예방하는 것 등,
파스퇴르의
연구모습을 따라가다보면
현실과 동떨어져 실험실에만 연구하는 과학자가 아니라,
시대와 소통하며 자신이 속한 나라,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연구하고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파스퇴르 우유 - 저온 살균'이라고 접하는 것이, 포도주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오랜기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발견한 방법이라는 것도 보게되었지요.
때로는 이웃나라 과학자와
경쟁구도로 보이기도하지만
서로서로에게 자극이되고 함께 성장하는 선의의 경쟁이 이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파스퇴르를 중심으로
독일의 코흐, 에를리히, 러시아의 과학자이면서
이후에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연구하게된
메치니코프까지
생소한 과학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연구 업적을
세균, 미생물이라는 공통점에서 보게하고 알게 해주고,
과학과
과학자들의 모습을 과정과 원리를 담아 더 친근히 보게 해 준 만화책
[HOW? 미생물의 아버지 파스퇴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