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를 열면글,그림 민소원상상의집
[텐트를 열면] 이 그림책은형아들이 어렸을 때 만났던 그림책이에요.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시간에 다른 선생님을 통해 알게된 그림책.상상의집 출판사를 눈여겨 본 것도 그때부터였어요.그림에 맞는 곡과 연출소품을 갖춰재미나게 봤던 그림책,이번에는 막내를 위해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빨간색 인디언 텐트에서 놀고있는 친구 건우.얼마나 신나게 놀고 있었는지볼이 다 발갰어요.같이 놀고 싶은 친구 민지.뭐하냐고 묻는 민지의 질문에건우는 대답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리네요.텐트 안이 궁금한 민지는...
텐트를 살짝 열어봅니다.이 책은 텐트안을 열어보는 민지의 기분을 같이 느껴볼 수 있도록텐트를 여는 부분을 펼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책을 펼치면 원래 크기의 두배로 커지는 그림책~!민지가 들어간 텐트안에는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들이 보이네요~!글없이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은 많은 이야기를 풀어냅니다.이 때는 배경음악으로 🎅🎶루돌프 사슴코를 찾아서 틀어주면 좋겠지요?
음악이 흐르는 동안 막내는 그림읽기를 계속합니다.엄마가 미리 준비한 루돌프 빨간 코~도 만져보면서 ㅎㅎㅎ
루돌프와 한바탕 춤을 춘 민지는루돌프가 주는 선물을 받네요.루돌프의 빨간 코~
막내 코에도 빨간 루돌프 코~~^^이렇게민지는 텐트를 열때마다다른 상황을 만나고그곳에서 선물을 하나씩 받게 됩니다.(그 상황에 맞는 소품을 미리 준비하시면 좋아요.상황에 맞는 곡을 더하면 금상첨화~!!)
항상 즐거운 상황만 만나게되면 얼마나 좋을까요?하지만,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일도 만나게 되지요.그럴때 생각난 이 텐트를 알고 있는 친구 건우.마침, 그 때 건우가 텐트를 열고 들어오네요.
"우리 같이 놀까?"건우와 함께 다시 그 상황으로 들어간 민지는멋지게 문제를 해결합니다~!함께 노는 것의 즐거움을 확인하는 순간이지요!!텐트를 열면 상상했던 모습을 실제로 만나게 되는 즐거움을 그림책으로 경험하고동시에혼자서도 재미있게 놀았지만,친구와 함께라면더 즐겁고 씩씩하게 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텐트를 열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