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그 많은 행성 중에 우리가 지구에 태어난 이유
일러스트가 주는 환상과 흥미로운 소재도 잠시,
역시 과학은 과학이었다.
45억 7천만 년 전의 지구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정확히는 45억 6,820만 년 전으로 추정한다는 내용과 함께 섭씨 5,000도를 초과했을 거라는 사실과 다양한 수치를 제시한다.
어려워할 필요는 없다.
다만 생명체가 지구에서 생겨난 과정을 설명하며 무엇보다 가장 '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대목이었다.
이 책이 일러스트나 표지가 주는 느낌과는 달리, 굉장히 진지하게 접근하려는 태도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