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와 생명 복제기술, 무엇이 문제일까? - 희귀난치병 치료술의 희망, 줄기세포 연구에 남은 과제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3
황신영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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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와 생명 복제 기술이 뭔지 궁금하다면 바로 추천

세포로 시작해 생명윤리까지 한 권에 다루는 책

윤리적인 문제 제기는 결국 독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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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와 생명 복제기술, 무엇이 문제일까? - 희귀난치병 치료술의 희망, 줄기세포 연구에 남은 과제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3
황신영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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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책은,

줄기세포와 생명 복제기술 무엇이 문제일까?

이다.

평소 굉장히 관심을 갖는 주제 중 하나라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어볼 수 있었다.

주요하게 다루는 내용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서 살펴보자.


누구나 관심을 갖기는 좋을 수 있지만,

사실 굉장히 어려운 주제다.

평소나 실생활에서 흔히 만나거나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라는 점과 줄기세포와 복제 연구라는 주제 자체만으로도 이미 특정 전문가들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책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해 동대학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 황신영 작가의 책이다.

책의 가격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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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1~5부로 구성되어 있고 세포의 소개에서 복제 연구의 윤리적 문제까지 줄기세포 연구의 A to Z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단순히 줄기세포와 복제 기술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과 정보의 습득을 넘어 과학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보다 나은 의사결정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서문에 담아내고 있다.


1부 세포에서부터 사람의 성장과 노화까지

책의 시작이다.

정말 언제 봤을까 이런 내용을?

분명히 학창 시절에 배우고 외우고 시험까지 봤었던 내용들이라는 아련한 기억이 떠오를 정도였다.

저자는 세포의 정의로부터 개체의 탄생까지의 흐름을 굉장히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1부의 말미에는 진시황의 고사를 언급하며 이 책이 결국 나아갈 방향인 노화와 줄기세포, 복제 기술에 대한 서문을 연다.

2부 줄기세포의 명과 암

본격적으로 줄기세포가 등장한다

사실 세포와 줄기세포를 구분하지 못했던 내게 이 장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정확한 명칭과 구분은, '배아상태의 줄기세포를 배아줄기세포라고 부른다고'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얻는 방법은 현재까지 세 가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1. 유산된 태아에서 얻는 방법

2. 냉동 배아에서 얻는 방법

3. 복제 배아에서 얻는 방법

이와 관련해 2부에서 각각의 방법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각 부의 마지막에는 관련된 연구분야의 역사와 생각해 볼거리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단편적인 지식의 습득을 넘어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돕는 것도 이 책의 장점으로 보인다.


3부 줄기세포로 할 수 있는 일

2부에서 설명한 것처럼, 완벽에 가까운 또는 만능에 가까운 배아줄기세포를 알아보고 세포를 얻을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봤다면, 과연 이 줄기세포를 통해 인류와 인간은 어떤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줄기세포를 소재로 다룬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있었다.

다뤄진 소재들 중 우리가 들어본 질병으로 백혈병을 설명하는데, 이러한 치료법에는 글리벡, 슈펙트와 같은 표적 항암제 치료법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골수 이식)으로 분류한다고. 여기서 힘주어 강조하는 내용은 1969년 최초로 성공한, 바로 조혈모세포 이식(골수 이식)이다.

기존의 인류 역사에는 없었던 치료법이라는 점이 인상적이고, 백혈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도 줄기세포가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4부 복제인간의 현실 가능성

3부까지 줄기세포가 얼마나 어떻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이 연구가 왜 지속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내용은 이제 시작이다. 우리나라를 한때 들어다 놨던 복제 양 돌리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동물복제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고 결국 인간복제라는 키워드를 들고 온다.

다행히도 4부에서는 실제 학문적이고 연구적인 분야에서 복제인간을 논하고 있으니 그 내용만으로는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5부 줄기세포, 복제 연구와 생명윤리

끝판 왕의 등장이다.

인류 역사에서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거론되어온 윤리적, 도덕적인 면에 대한 질문과 우려를 동시에 담고 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과연 '옳은가 또는 그른가?' 데 대한 정답은 이미 없다. 인류는 선택할 것이고 그러한 선택의 몫도 결국 인류가 지게 될 것이다. 책에서 소개한 최근 보건복지부의 계획도 질병을 치료하고 국민 건강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앞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국가적 비전? 과 방향성까지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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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처음 읽는 미래학 팟캐스트
앤드류 메이나드 지음, 권보라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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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 팟캐스트를 기반으로 쓰인 책

무엇이든 상상하라, 그리고 생각하라.

깊이보다는 넓이를 지향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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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처음 읽는 미래학 팟캐스트
앤드류 메이나드 지음, 권보라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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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애리조나 주립대의 인기 팟캐스트 내용을 토대로 한

앤드류 메이나드의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이다.


인기 팟캐스트의 내용을 토대로 책이 만들어진 경우는 종종 봤으나 두 가지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해외 팟캐스트의 내용을 번역한 내용이라는 점과

둘째, 듣기에도 생소한 '미래학' 에피소드라는 것이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책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총 231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14,5000원.


저자인 앤드류 메이나드는 작가이자 물리학자이고, 복합적인 신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다루는 전문가라고.

눈에 띄는 커리어는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어젠다 평의회 신기술 분야의 의장을 역임했다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담보로, 미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강조하며 새로운 희망의 빛을 찾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소망이 소개 글에 담겨있다.



책은 총 1~4장의 구성으로 되어있고 각각

1장 과거로의 여행

2장 고유한 인간

3장 미래 건설

4장 내일의 문턱

이라는 주제를 달고 있다.


각각의 소주제는 단어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모든 키워드를 다룰 수는 없기에 각 장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본 내용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1장. 과거로의 여행

마침 우리나라 우주항공 역사에 방점을 찍은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 때문일까, 첫 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주제인 지구돌이는 우주에서 지구를 촬영한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다. 책의 특징으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65년생인 저자가 대게는 본인이 태어난 시기 전후의 미국 및 주요 인류 역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간다는 점이다.


1장의 16번째 키워드로는 지식을 다루고 있다.

공교롭게도 1장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다뤄진 지구 돌기와같이 69년 아폴로 달 탐사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류의 미래에 관한 과거의 행보와 역사. 그러한 경험들을 통해 저자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



2장 고유한 인간.


미래학 팟캐스트여서 그런지 몰라도 우주와 관련한 에피소드와 이야깃거리가 정말 많이 등장한다.

최근 다뤄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 닥터 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주요 내용으로 등장했던 평행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가능성, 다양하게 상상하고 생각하는 방식에 대한 저자의 방식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3장 미래 건설.


미래학 팟캐스트를 자청했던 만큼, 본격적인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각의 장에서 흥미로운 가설과 제안을 내세운다.


예를 들면,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현실과 진짜 현실을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통해 가상현실의 시뮬레이션을 강조한다. 물론 이러한 주장은 저자의 주장인 동시에 일론 머스크와 스티븐 호킹 박사도 주장했음을 강조한다.



마지막 4장, 내일의 문턱.


이 장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마지막 챕터에 소개하는 퓨처 라이징이다.

사람들이 미래를 다르게 생각하도록 자극한다는 취지와 같이 책에서 다양하게 주장했으나 결국 다음의 결론에 도달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얼마나 소중하고 연약한지, 그리고 미래와 미래를 물려받을 사람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지 깨닫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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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들 - 잊고 또 잃는 사회의 뒷모습
오찬호 지음 / 북트리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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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오찬호 박사의 새 책, 민낯들 이다.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의 책은 최근 또는 한동안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었던 화두들을 차례로 다루고 있다.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아젠다를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몇 가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책은 심플한 칼라와 표지 디자인을 하고 있었고, 사회 이면의 이야기를 전하려 노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책은 크게 두 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다.

1부 말줄임표, 죽음도 별 수 없다

2부 도돌이표, 우리는 망각에 익숙하다

각각은 6개의 소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각 부당 2개의 주제를 선별해 봤다.

 
 

1부 말줄임표의 첫 번째 챕터, 살고 싶다는데도 별수 없다로 책을 시작한다.

고 변희수 하사를 통해 문제 제기된 성소수자 문제를 다루고 있다.

'트랜스젠더는 애국도 못 한다?'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주제를 통해 이 문제를 다시금 재조명한다.

'젠더 디스포리아(gender dysphoria)라는 다소 생소한 표현을 변 하사가 대한민국 공식 석상에서 처음 언급했다고 한다. 이는 성별 불쾌감 정도로 해석된다고 하는데, 트랜스젠더가 느끼는 공통된 감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내용의 말미에 느리지만 그래도 세상은 변하고 있고 한국도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고 주장한다.

보편적 인권은 보편이라는 울타리 안에 소수가 계속 포함되면서 확장해 나갈 때 완성된다는 인상 깊은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1부의 다섯 번째 챕터는 일가족이 죽어도 별수 없다는 소주제를 통해 성북 네 모녀 사건을 다룬다.

사실 이 사건 때문에 꼽았다기보다는 과거에 인상 깊게 봤던 영화인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언급하고 있다(105p).

선별적 복지 제도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비판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영화는 2016년 제6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는 내용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19년 11월,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악취가 풍겼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성북 네 모녀 사건을 설명하는 대목은 썩 유쾌하지만은 않다. 뒤이어 2014년 2월에 발생한 서울 송파 세 모녀 사건과 맥락을 같이한다는 면에서 더더욱.

2021년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바꾼 최고의 조례'를 투표했는데 그 결과 무상급식 조례가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당연하다고만 여겼던 선별적 복지의 문제점을 이해했고, 보편적 복지가 왜 시대적 과제가 되었는지를 깨달았다고 주장하며 내용을 마무리한다.

 
 

2부 도돌이표 역시 6가지 소주제를 다루고 있다.

첫 번째 챕터는 우리는 더 날카로워질 것이다 이다.

왜 여태 안 나올까 하고 기다렸던 주제기도 했던 코로나19 팬데믹을 다룬다.

팬데믹은 각자도생의 철학을 확산시켰다고 주장한다.

세상이 불안정해지자, 불안정한 일자리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공동체 전반에 '사회'가 사라지고 '개인'만 언급된다는 내용이 실려있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만연한 사회에서는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설명이다. 방역지침 및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거나 막는다는 취지하에 단체 및 사회활동 전반을 제재했기에 개인만 언급한 현실이란 점은 사실로서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다.

'살아남는 법'만 부유하는 사회에서는 '살아남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이 장을 마무리한다.

사실 모두가 힘들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에서(물론 부익부 빈인빅의 경제적 불평등 구조가 더 심화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과연 누구 하나 온전히 보살핌을 받았거나 온전했는가라는 질문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그만큼 모두가 충분히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 거라는 생각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지막으로 꼽은 장은 열두 번째 장, 우리는 역시나 순진하게 믿는다는 주제로 조국 사태를 다룬다.

사실 이 장은 조국 사태보다는 공정하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은 경험으로 선택했다.

나름의 의미 있는 질문이라며 저자가 언급하는 내용은, 이번 사태로 수면 위로 떠오른 개인의 도덕성 그 이상의 무엇, 그것은 바로 한국 사회의 교육이 얼마나 불평등한 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도 그들만의 리그가 감춰져 있지는 않았다.

흥미로운 내용을 몇 가지 언급하는 데 말을 옮기면,

주류 경제학에서는 부단하게 '공정한 불평등'은 사회를 더 이롭게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는 점.

철학자들은 '변화하려는 세상의 성질'을 변증법을 통해 설명했다고도 설명한다. 정이라는 원래 상태가 반이라는 다른 패러다임과 다루어 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등장으로 이어진다는 역사의 이치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다음의 마지막 줄로 책을 정리한다.

'불평등은 자본주의사회의 부작용 정도가 아니라, 매우 정교한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매일 속고 있다.'


세 줄 요약

대한민국 사회 전반의 이슈를 다룬다

각 사안을 다루는 저자의 시각이 매우 흥미롭다

다루는 사안에 비해 어렵지 않게 서술되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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