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지막으로 꼽은 장은 열두 번째 장, 우리는 역시나 순진하게 믿는다는 주제로 조국 사태를 다룬다.
사실 이 장은 조국 사태보다는 공정하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은 경험으로 선택했다.
나름의 의미 있는 질문이라며 저자가 언급하는 내용은, 이번 사태로 수면 위로 떠오른 개인의 도덕성 그 이상의 무엇, 그것은 바로 한국 사회의 교육이 얼마나 불평등한 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도 그들만의 리그가 감춰져 있지는 않았다.
흥미로운 내용을 몇 가지 언급하는 데 말을 옮기면,
주류 경제학에서는 부단하게 '공정한 불평등'은 사회를 더 이롭게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는 점.
철학자들은 '변화하려는 세상의 성질'을 변증법을 통해 설명했다고도 설명한다. 정이라는 원래 상태가 반이라는 다른 패러다임과 다루어 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등장으로 이어진다는 역사의 이치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다음의 마지막 줄로 책을 정리한다.
'불평등은 자본주의사회의 부작용 정도가 아니라, 매우 정교한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매일 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