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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달러 슈퍼리치 - 환율과 썸 타기
변정규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슈퍼달러 슈퍼리치
슈퍼달러 슈퍼리치
저자
변정규
출판
연합인포맥스북스
발매
2025.04.11.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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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박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거시경제 전문가로, 과거 한국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금융투자 등에서 오랜 시간 동안 실제 경제 흐름을 연구하고 분석해 온 실무형 경제학자다.
하지만 이 책에서 그는 딱딱한 분석가라기보다, ‘돈의 흐름을 사람의 이야기로 들려주는 친절한 선생님’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직장인 및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대학생의 필독서!
요즘 환율이 오르락내리락하면 다들 걱정부터 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달러 강세는 세계 경제의 온도계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특히 전쟁, 인플레이션, 긴축이 겹칠 때마다 자본은 가장 안전한 나라와 통화로 쏠리게 되고, 그 중심에 늘 미국과 달러가 있다.
그러니 우리에게 중요한 건 단순한 환율 숫자가 아니라, 그 숫자 뒤에 숨은 세계 경제의 시선을 읽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슈퍼리치’들이 환율과 금리, 자산 배분의 움직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일화와 데이터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들은 뉴스 한 줄로 판단하지 않는다면서 통화정책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돈이 어디서 흘러 어디로 모이는지를 본다고 전한다.
이 책은 그래서, “이럴 땐 어디에 투자하라”는 레시피보다 ‘판을 읽는 눈’을 기르는 책이라고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요즘과 같은 금리 인상기, 부동산 하락기, 암호화폐 붕괴기… 이럴 때일수록 조급한 투자보다 큰 흐름을 읽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책 전반에 걸쳐 흐르는 저자의 태도였다.
“지금이 위기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늘 “그 위기 속에서도 움직이는 흐름이 있다”고 말하는데, 경제는 공포의 영역이 아니라 이해와 관찰의 대상이라는걸, 그리고 어떤 순간에도 돈은 늘 어디론가 흐르고 있다는 걸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또한 ‘슈퍼리치’라는 존재도 막연히 동경할 대상이 아니라,
그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데이터를 읽으며,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구체적으로 배워야 할 존재라는 걸 알게 됐다.
결국 우리가 지금 해야 할 건, 겁내지 말고 돈의 언어에 익숙해져야 하고, 그래야만이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약
돈의 언어
세계 경제의 시선
판을 읽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