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가 - AI의 정치학과 자유, 평등, 정의, 민주주의, 권력, 동물과 환경
마크 코켈버그 지음, 배현석 옮김 / 생각이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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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에 있는 정치와 요즘 시대 최고의 화두중 하나인 인공지능이 만났다.

이보다 더 신선하고 흥미로운 조합을 찾을 수 있을까?

마크 코켈버그의 신간, 인공지능은 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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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마크 코켈버그 작가는 영국 버밍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15년부터 오스트리아 빈대학의 '미디어와 기술철학' 교수로 재직 중인 벨기에 출신 기술철학자라고 한다.

2007년 네덜란드 생명윤리학회상을 받았으며, 2017년 벨기에 기술 선구자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소개한다. 최근에는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에 임명되는 등 기술철학자로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으면서도 뉴 로맨틱 사이보그등 다양한 책과 논문을 집필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인간 노예가 기계로 대체된다면, 비록 이 노예는 인공적일지 몰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노예제에 기반한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컴퓨터에 기반한 현대사회가 고대 로마나 그리스 도시국가와 다를 바 없는 사회라는 이야기라는 것.

 

 

책은 1장 자유, 인공지능에 의한 조작과 로봇 노예부터 마지막 6장 정치적 기술까지 총 6개의 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은 약 300페이지를 조금 넘기는 분량이다.

저자는 서론을 통해 이 책은 인공지능의 정치학을 전반적으로 노의하기보단 현대 정치철학에 등장하는 구체적인 주제에 집중함으로써 문제 전반을 들여다보고자 하며 각 장은 특정한 정치철학적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고 소개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만 다루는 것도, 정치철학적 사유만 다루는 것도 아니며 인공지능의 정치학을 논하는 것은 응용 철학을 실제 적용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정치철학 개념 자체에도 자양분이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자유, 평등, 민주주의, 권력 등에 대한 우리의 관념에 새로운 기술이 어떤 식으로 문제가 되는 지 드러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서론의 말미에 인공지능의 정치학을 전 세계적 상황과 문화적 차이를 고려하고 보다 많은 대중을 포용하는 민주적 참여 방식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할 필요가 있으며 이 책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정치적 기술이 필요한가?"와 같은 질문으로 끝맺을 것이라고 전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의 대부분에 걸쳐 언급하는 이론은 정치철학이 인간을 위한 정치학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정치철학을 적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가정한다. 자유, 정의, 평등, 민주주의 같은 정치 원리는 인간을 위한 자유, 인간을 위한 정의 등에 관한 것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 관련 기술이 제기하는 규범적 문제에 대해 실천 철학의 자원을 활용하는 데는, 윤리학만이 아니라 정치철학도 유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는데 각 장에서는 구체적인 정치원리와 문제에 집중하고 이를 인공지능과 연관 지어, 인공지능과 정치철학을 연결하는 방법을 제안한다고 소개한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의도를 지니고 있다고 요약하는데, 정치철학과 사회이론에서 가져온 개념과 이론이 인공지능이 야기하는 규범적, 정치적 문제에 접근해서 이해하고 규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끝으로 결론을 내리는 부분에 주목해 본다면, 이 책은 정치철학을 인공지능에 대한 사고에 활용하라는 권고 내용만을 담고 있지 않으며 더 넓게는 그리고 보다 야심차게는 정치와 기술을 함께 사고하는 거이야말로 목숨이 달린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각자가 사는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응하고 행동에 옮기려는 요청이 있다고 정리하며 책을 마무리 한다.

요약

정치와 인공지능

질문이 많을 책

정치와 기술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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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활용 AI 교육 대전환
류태호 지음 / 포르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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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최소 한 권, 한 달에는 여러 권의 책을 챗GPT와 관련해 읽고 있으며 아직 대부분의 챗GPT와 관련한 책들은 개념 설명과 기초적인 개념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게 챗GPT와 관련해 기초적인 내용을 넘어 활용과 관련해 노하우와 정보를 담은 새 책,

류태호 저자의 챗GPT 활용 AI 교육 대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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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류태호 작가는 교육공학 전문가이자 미래교육학자라고 소개하며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이나 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퍼듀대학교에서 교육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이미 세상은 바뀌었다!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교육하고 학습해야 하는가?

현재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에서 교육공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핵심 역량 연구팀을 이끌며 핵심 역량 측정 시스템 개발, 학생 중심 교육 교육과정 설계와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학습 분석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공유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개개인이 중시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으며 바로 내 스스로가 나를 가장 잘 알고 본인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챗GPT 시대에 살아남는 수준을 넘어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인공지능을 학습과 교육에 100%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챗GPT 시대를 넘어 앞으로 다가올 대변혁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만의 교육 전략을 찾길 바란다고 조언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은 1장 챗GPT 시대가 불러온 변화로 시작해 마지막 5장 챗 GPT, 일상 속 교육을 돕다까지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200페이지를 조금 넘긴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은 강의 계획안 작성이나 개선, 학습 목표 도출, 수업 콘텐츠 및 평가도구 개발,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 제공 등 교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고, 교사의 전문가적 관점을 토대로 내용의 신뢰성과 적절성을 평가한 후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일러준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있어도 교육에 있어서는 학생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교육에 대한 열정을 지닌 인간 교사와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요약

챗GPT와 미래교육

비교불가, 인간 교사

바야흐로 챗GPT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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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쓸모 -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표트르 발치트 지음, 빅토리야 스테블레바 그림, 기도현 옮김, 김경숙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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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역사

칼슘부터 지구 자기장까지

모든 금속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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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쓸모 -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표트르 발치트 지음, 빅토리야 스테블레바 그림, 기도현 옮김, 김경숙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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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역사책은 언제나 환영이고 금속의 역사와 금속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이고 낯설지만 역시 환영이다.

역사라면 그냥 좋은데, 금속의 역사라니.

제목부터 설렌 포트르 발치트 작가의 신간, 금속의 쓸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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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표트르 발치트는 1975년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으며 모스크바 국립 사범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화학을 공부했으며 과학 교사이자 출판사 편집자, 번역가로 활동하며 대중을 위한 과학도서를 쓰고 있다고 전한다.

그림을 담당한 빅토리야 스테블레바는 책에 들어갈 삽화 작업을 하고 창의적인 액티비티 북을 만들고 영국의 굿 일러스트레이션 에이전시와 협업해 다양한 잡지와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소개한다.

금속이 사라지면 지구의 모든 것이 사라진다!

물리 화학 역사로 살펴보는 위험하고도 유용한, 달콤 살벌 금속의 세계사

이 책은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금속이 어떻게 발견되었으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 금속의 쓸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한다.

 

 

책은 1장 금속이란 무엇일까부터 마지막 7장 금속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까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은 약 200페이지를 조금 넘는 분량으로 읽는데 크게 부담되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된다.

저자는 금속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우리가 사는 이 행성 자체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며 철과 니켈이 주성분인 지구의 핵이 텅 비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핵이 사라지면 핵이 만들어 내는 지구 자기장도 사라지고, 지구 자기장이 사라지면 외계에서 오는 해로운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수 없게 되는데 금속이 없다면 지구에 사는 동물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칼슘이 없으면 치아와 뼈는 부서져 가루가 되고, 철분이 없다면 혈액이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할 수 없게 되는데 동물뿐만이 아니라 광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이 없다면 식물은 더 이상 산소를 내뿜지 않게 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러한 이야기와 같이 이 책에서 다양한 질문들을 다뤄보자며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에서 눈에 띄는 내용은 실험이라는 제목으로 책의 중간중간에 실제 과학수업 시간을 떠올릴만한 내용들로 시도해 봄직한 실험 가능한 내용들을 담았는데, 실제 과학을 좋아하거나 과학에 관심이 없는 친구라고 해도 흥미롭게 읽어보고 실행에 옮겨볼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

특히 책의 마지막에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를 컬러풀하게 담아냈는데, 오래전 학창 시절에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르게 해서 반갑기도 하고 당시의 추억을 회상해 볼 만했다.

저자는 금속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지구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며 인간에게 그다지 쓸모없는 금속이라도 지구 전체로 본다면 중요하지 않은 금속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세상의 금속에 대해 모두 다룰 수는 없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현대인은 금속에 대한 지식 없이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이고 금속을 쓸모 있고 이로운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은 우리가 금속과 금속 화합물의 특성을 얼마나 잘 아는지에 달려있다고 전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요약

금속의 역사

칼슘부터 지구 자기장까지

모든 금속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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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김상근 지음, 김도근 사진 / 시공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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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근 교수의 시칠리아 이야기

‘모든 섬의 여왕‘

주목받는 여행지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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