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통하는 피드백, 강점 말하기 - 팀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즘 리더의 비밀 무기
이윤경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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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팀원을 만나는 팀장들에게 바치는 책.

무조건 통하는 건 없는 세상인데 무조건 통한다고 한다.

무슨 이야기인지 들어나 보자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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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필자가 20대 때 즐겨봤던 대학내일의 인재 성장팀 팀장을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래, 대학내일. MZ세대 최적화 플랫폼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터.

뉴타입 시대, 밀레니얼과 Z세대의

'팀 빌딩'이 고민인 팀장을 위한 책!

 

 

프롤로그에서 25살에 취업한 저자는 13년을 꽉 채워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오래 다닐 수 있었던 비결 또는 이유를 이 일을 하며 본인 스스로가 참 좋아졌다고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세 가지의 피드백과 스페셜 팁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피드백 방식에 대해 조언한다.

연습문제 형식의 '요즘 팀장 모의고사'.

다양한 예제를 활용해 지금 내가 어떤 팀장인지,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짚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으로 꽤나 흥미로운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챕터 0.

같이 일하고 싶은 리더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웹툰 <송곳>의 대사 한 줄을 인용하며 팀장에 대해 생각해 본 경험을 회상한다.

"이수인 씨, 직원들이랑 호형호제 안 하죠? 직원들하고 밥은 자주 먹어요? 밥부터 같이 먹어요. 사람들은 옳은 사람 말 안 들어. 좋은 사람 말을 듣지."

갓리더와 쌤리더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갓리더는 자신의 강점이 많고 / 지시하며 / 해결해 주는 리더라면, 쌤리더는 팀원의 강점에 집중해 주는 / 잘하게 도와주는 /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리더라고 한다.

이런 쌤리더를 통해 팀원들은 결국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근데 말야. 그런 리더랑 일하다 보면 그런 생각 들지 않디?

'아, 나 이 사람 잘 되게 해주고 싶다."

 

 

챕터 2. 강점 실전

평생직장은 개뿔, 대퇴사의 시대가 지금이다.

여러 조사의 결과를 나열하며 결국 이러한 조사는 공통적으로 한 방향을 가리킨다고 하는데, 퇴사를 부추기는 건 결국 '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이다. 열에 일곱은 사람 때문에 퇴사하는 현실에서 팀장으로서 또는 리더로서 가장 조심해야 할 건 바로 팀원이 맞닥뜨린 '갈등'이라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챕터 4.

3가지 질문

에필로그를 통해 결국 저자는 독자에게 어떤 팀장이 되고 싶냐고 되묻는다.

고전으로 읽히는 삼국지에서 조조와 유비, 그리고 장판파에서의 유비와 조운의 일화를 건네며 진정한 리더, 사랑받는 리더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적절한 예시라는 생각과 동시에 실제로 이런 팀장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싶다.

진정한 팀장은 없다.

그 역할이 팀장인 사람이 있을 뿐.

요약

MZ 세대의 팀장에게 바치는 책

대학내일 팀장이 말하는 강점 코멘트

진정한 팀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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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 마리아 레사의 진실을 위한 싸움
마리아 레사 지음, 김영선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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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노벨평화상 마리아 레사

독재정권와 언론의 관계

낯선 사람의 친절에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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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 마리아 레사의 진실을 위한 싸움
마리아 레사 지음, 김영선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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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벨평화상 수상에 빛나는 마리아 레사.

기다려왔던 그녀의 책이 출간&번역되었다.

기다릴 이유가 없다, 읽어보자.


 

#권력은현실을어떻게조작하는가 #북하우스 #마리아레사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마리아 레사는 필리핀 언론의 최전선이라 불리며 언론 자유를 위한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래플러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라고 한다.

이 래플러는 2015년 월드 서밋 어워드가 선정한 '최고의 디지털 혁신 사례'중 하나로 뽑히는 등 디지털 시대 탐사 보도의 선구적인 모델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자극적인 거짓인 진실을 압도하는 시대

'사실'을 지키기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투쟁의 기록

이는 곧 우리 모두의 미래가 될 것이다

 

 

물러서지 않는 언론인과 시민에게

#HoldTheLine

책은 총 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리아 레사의 일생을 주요 사건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서문을 통해 독재 정권하에서 언론의 역할과 고충에 대해 밝히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필리핀 정부의 독재에 대한 불만을 적는데 본인이 바로 그 독재정부의 폭압과 폭거에 의한 최대의 피해자임을 밝힌다

1부.

1장. 고국으로

권력, 언론, 그리고 필리핀

싸워보지 않고는 자신이 누군지 모른다는 말.

무엇을 위해 싸울지 어떻게 결정해야 옳은 것인가?

즉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은, 우연히 발견하거나 다른 누군가가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 각자가 내리는 모든 선택, 즉 당신이 헌신하기로 한 결정,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주장한다.

 

 

2장. 명예 규정

마리아 레사는 스스로 생각하고 탐색하기 시작했던 시기를 대학시절로 기억한다.

마닐라에서는 기계적 학습과 암기를 강조했다고 하는데, 프린스턴 대학에서의 유명한 교수들과의 만남과 노벨상 수상자들과의 함께하는 소규모 토론 수업 등을 통해 차츰 변해갔다는 것이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10장, 괴물과 싸우기 위해 괴물이 되지는 말자이다.

과거 페이스북 오늘날의 메타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를 필리핀에서 만난 일화를 소개하기도 한다.

 

 

필리핀의 독재자인 두테르테는 수많은 독재자들이 걸어왔던 것과 달리 권력을 내어주기로 결정하고 결국 은퇴를 선언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마리아 레사는 본인의 경험과 인생을 통해 후배 세대 그리고 현재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독재정부 또는 그에 준하는 정부에게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궁극적으로 언론인데 대한 범죄가 벌어질 경우 그 대가를 치르게 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언하는 내용으로는 본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감사함에 대해 표현한다.

낯선 사람의 친절이 그것이다.

지난 몇 년간 최악의 상황 속에서 본인을 견딜 수 있게 해줬던 것은 바로 예상치 못한 관대한 몸짓 덕분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본인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레사가 필리핀에서 벌이고 있는 싸움이 전 세계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켜 많은 국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이며 이런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준 수많은 언론인과 언론사에 감사하다는 것이다.

요약

2021노벨평화상 마리아 레사

독재정권와 언론의 관계

낯선 사람의 친절에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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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도책 -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의 실체
케이트 크로퍼드 지음, 노승영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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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바라보는 관점

적절한 예와 주장의 조화

충분히 추천되어도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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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도책 -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의 실체
케이트 크로퍼드 지음, 노승영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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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AI가 잘 알려진 계기가 알파고라면,

이 책은 그보다 한참 이전의 역사부터 이야기한다.

지도로 AI를 설명한다? 어떤 구성인지 제목부터 궁금하다.


 

#AI지도책 #소소의책 #케이트크로퍼드 #도서서평 #서평 #서평단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저자인 케이트 크로퍼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연구소의 선임 수석 연구원, 프랑스 고등사범학교 AI&정의학과 초빙 석좌교수, 멜버른 대학의 미에규냐 초빙 석좌교수를 지내는 분야의 권위자다. 인공지능의 사회적 의미를 연구하는 선도적인 학자로서 지난 20년간 기계학습 AI를 이해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인공지능은 결코 인공적이지도 않고 지능도 아니다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맺음말과 덧붙이며 장을 통해 총 8가지 키워드를 나열하고 있다.

서론에서는 영리한 말 한스의 사례를 언급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의 핵심 질문을 12페이지에 언급하는데, 바로 지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것이다. 즉, 이것은 어떤 함정을 만들어내는가라는 질문이라는 것.

결국 이 책을 통해 AI와 지구적 연산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식론과 노동권, 자원 채굴과 개인정보 보호 그리고 인종 불평등과 기후변화까지 모든 권력과 정의의 문제를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장 지구, 2장 노동, 3장 데이터는 각 장의 내용보다도 시작하는 도입부가 흥미롭다.

서론에서 영리한 말 한스로 주장을 펼쳤던 것과 같이 영미권 저자답지 않게 두괄식 구성 방식을 취하지 않고 있다.

각 장은 선정한 주제와 관련 있는 역사적 사실 또는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5장 감정에서는 파푸아뉴기니 산악 고원지대로 이야기를 옮겨간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폴 에크먼은 1967년, 토착 공동체로부터 데이터를 뽑아내기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했는데, 그 자연스럽고 선천적이고 문화를 아우르고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은 소수의 보편적 감정을 과연 모든 사람이 공유하냐는 것이다.

다소 엉뚱해 보일 수 있는 에크먼의 흥미로운 시도는 무려 170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했고, 바로 그 분야가 감정 인식이 인공지능에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을 통해 줄곧 강조하는 내용 중 하나,

바로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시 없이 판단을 내리는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연산 기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세계에 붙박여 있으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인간, 제도, 명령에 의해 만들어진 다는 것이다.

AI 시스템은 국가와 제도, 그리고 기업에 주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개입하도록 제작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결국 AI 시스템은 더 폭넓은 경제적, 정치적 힘으로부터 생겨나는 권력의 표현이며 권력을 휘두르는 자들을 위해 이익을 증가시키는 인공지능을 우리는 끊임없이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요약

AI를 바라보는 관점

적절한 예와 주장의 조화

충분히 추천되어도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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