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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리더에게 - 성장하는 리더의 좋은 습관 ㅣ 좋은 습관 시리즈 60
안승호 외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리더가 리더에게
안승호,조재순,윤태종,이용정,이상민2025좋은습관연구소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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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명의 저자가 쓴 리더십 이론서가 아니며 기업 현장과 공공 조직, 교육 현장과 리더십 코칭의 현장을 두루 경험한 여러 명의 저자가 각자의 시선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전형 리더십 노트다.
저자들은 각자 다른 분야에 서 있지만, 공통적으로 묻는데, “리더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현장의 대답이다.
이 책은 리더십을 거창한 개념이나 이론으로 풀지 않는 대신 사람과의 관계, 말 한마디, 결정의 순간에서 드러나는 리더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책은 리더의 말보다 리더의 ‘청취 능력’을 강조하는데,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명령이 아니라 공감에서 출발한 이해의 언어라는 것이라면서 말을 많이 하는 리더보다, 귀를 열고 상대의 마음을 듣는 리더가 더 강한 팀을 만든다고 말한다.
조직의 모든 일을 통제하려는 리더는 오래가지 못한다면서 리더가 해야 할 일은 정답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게끔 방향과 맥락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한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완벽함보다 신뢰와 일관성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성과는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조직의 온기가 사라진다면서 '성과와 사람의 균형’ 을 유지하는 것이 리더의 핵심이라고 말하는데, 리더가 팀원의 성장을 위해 시간을 투자할 때, 결국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강조한다.
리더가 매일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제시하는데, “나는 오늘 어떤 감정으로 사람들을 대했는가?” “내가 바라보는 방향은 여전히 옳은가?” 그 질문을 멈추지 않는 리더가 결국 오래 남는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낀 건, 이 책이 단순히 ‘관리자의 지침서’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리더’라는 말에 권위보다 따뜻함과 성찰의 온도가 배어 있었다.
리더십은 직책이 아니라 태도라는 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건, 사람을 이끄는 리더보다 함께 가는 리더의 중요성이었다.
특히 마음에 남은 문장은 “리더는 불안을 통제하는 사람이다”라는 구절이었다.
조직의 불안은 위기 상황이 아니라 리더의 흔들리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통찰이 깊었던 것 같다.
책의 각 장은 현장에서 체득한 짧은 일화와 구체적인 사례로 채워져 있었다.
읽다 보면 리더십이란 결국 사람 사이의 진정성 있는 관계 맺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명령이 아니라 신뢰로, 강요가 아니라 설득으로, 리더의 언어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요약
진정성 있는 관계 맺기, 함께 가는 리더, 따뜻함과 성찰의 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