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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교사가 만든 예체능 수업을 위한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음악·미술·체육 수업에 활용하기! - 사운드로우, 밴드랩, 인크레디박스, 블롭 오페라, 미조우, 비디오 스튜, 마이크로소프트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이미지 크리에이터, 레오나르도 AI,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캔바 드림 랩, ChatGPT, 스프레드시트, 티처블 머신 ㅣ 찐 실전 시리즈 10
장지우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음악·미술·체육 수업에 활용하기!
저자
장지우,강민지,정지훈,조선영
출판
광문각출판미디어
발매
2025.08.18.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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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교실로 들어왔다!
이 책은 네 명의 교육자, 장지우, 강민지, 정지훈, 조선영이 함께 쓴 공동 작업물로, 네 사람은 각자의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AI의 가능성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실험해 본 경험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음악, 미술, 체육이라는 예체능 영역은 단순히 지식 전달을 넘어 창의성과 표현을 중시하는 분야인데, 이 책은 그 안에서 AI, 특히 ChatGPT라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어떻게 교사의 손과 학생들의 활동 속에서 실제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흔히 AI 활용은 국어나 영어 같은 언어 교과나 수학, 과학과 같은 분석 중심 교과에 국한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그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예체능 수업에서도 AI가 교육적 상상력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실전 사례로 보여준다.
첫 번째 장은 음악 수업에서 AI를 어떻게 도입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데, 단순히 작곡 보조나 가사 생성 같은 기능적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음악의 의미와 감정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AI가 어떻게 협력자가 될 수 있는지를 다룬다.
예를 들어 학생이 특정 주제를 주면 ChatGPT는 그에 맞는 노랫말을 제안해 준다.
교사는 이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가사의 감정선을 어떻게 음악적으로 표현할지 토론하게 하고, AI가 생성한 멜로디의 변주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합창을 만들어보거나, 다양한 장르로 편곡해 보는 활동도 가능하며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창작 과정 자체를 학습의 장으로 확장시킨다.
미술 분야에서는 생성형 AI의 장점이 더욱 드러나는데, 아이디어 스케치를 빠르게 시각화해 주는 기능은 학생들이 상상력을 제한 없이 펼칠 수 있게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이미지 생성 기능을 강조하지 않는다.
중요한 점은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단순히 완성품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들이 비평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밟게 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이미지의 한계를 인식하고, 나아가 예술에서 인간의 손길과 사고가 왜 중요한지를 깨닫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AI가 제시한 이미지를 분석하게 하고, 같은 주제로 자신만의 작품을 비교·발전시켜 나가도록 유도해 결국, 이 과정을 통해 단순한 창작의 도구를 넘어, AI는 오히려 비판적 시각을 길러주는 교육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체육 교육은 디지털 도구와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오히려 AI의 잠재력이 크게 발휘되는 영역이기도 하다면서 이 책은 AI가 학생들의 움직임과 훈련 과정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ChatGPT를 통해 특정 운동의 역사와 철학적 배경을 설명 받고,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단순한 체력 단련이 아니라 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운동 계획을 세울 때 AI의 도움을 받아 학생 개개인의 체력 수준과 목표에 맞는 훈련법을 설계할 수도 있으며 교사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운동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도록 이끌 수 있다고 정리한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AI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실 안에서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장면들을 세심하게 그려낸다는 점이었다.
음악, 미술, 체육은 추상적이고 감각적인 교과이기에 AI와의 결합이 어색할 것 같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오히려 가장 창의적으로 접목될 수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음악·미술·체육 수업에 활용하기는 교육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떻게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매우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안내서라고 느껴졌다.
단순한 기술 소개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창의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수업 풍경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 않을까 싶다.
요약
AI와의 창의적인 접목
실용적인 안내서
새로운 수업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