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유아미술 닷(dot.) : 여행 이야기 - Vol.12 The Travel 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유아미술 닷(dot.) 12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노락코리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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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유아미술 닷(dot.) : 여행 이야기

저자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출판

아노락코리아

발매

2025.09.08.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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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가 기획하고 만든 유아 미술책이며 아노락은 영국에서 먼저 자리 잡은 아동문화 잡지로, 유럽식 감성을 담은 따뜻한 그림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 독자들을 위해 소개된 것으로, 특히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표현하는지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닷(dot.)은 단순히 선을 긋고 색칠하는 미술 활동지가 아니라 여행을 모티브로 하여 아이들이 낯선 공간, 풍경, 사물들을 점과 선으로 연결하며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책이다.



즉, 정답을 따라 그리는 교재가 아니라, 아이의 시선과 상상력이 자유롭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창의성 훈련서라고 할 수 있다.




 


 





닷(dot.) : 여행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 속 여행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담아냈는데, 책은 단순히 풍경을 보여주고 색을 칠하라고 지시하지 않는다.



대신 여행 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면들을 영국식 유머와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제시하고, 아이들이 그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도록 한다.



첫 장을 펼치면, 낯선 도시의 건물, 여행 가방, 비행기, 기차 같은 소재들이 등장하는데, 이것들을 단순히 완성된 그림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점과 선을 이어가며 아이 스스로가 여행자를 체험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국식 감각이 담긴 독특한 패턴과 색감, 유머러스한 구도가 특징으로, 그래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아이들은 단순히 색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 된다.



예를 들어 바닷가 장면에서는 파도와 모래사장이 정형화되지 않은 굵은 선과 점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아이들은 이 위에 자유롭게 자신만의 바다를 더할 수 있고 또한 여행지의 음식이나 사람들을 그리는 부분에서는 책이 보여주는 그림을 따라 하면서도 자기만의 이야기를 상상해 넣게 유도한다.



즉, 닷(dot.)은 그리는 행위 자체를 놀이로 바꾸어 주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신만의 여행기를 완성해 가는 책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단순한 미술 교재로 보기 어렵다고 느꼈고,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작은 여행 가이드북이고, 부모에게는 아이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창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보통의 미술 교재는 따라 그리기식으로 끝나기 쉽지만, 닷(dot.)은 아이에게 그림을 완성할 권한을 온전히 주는 것 같았다.



이 책이 가진 영국식 유머와 감각은, 아이에게는 재미로 다가오고 어른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고, 그림을 함께 보면서 어른도 자연스럽게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요약


권한을 온전히 주는 것


신선한 자극


영국식 유머와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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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씹어 먹는 국어 1 - 주장하는 글 맛있게 먹기 특서 어린이교양 3
박현숙 지음, 박기종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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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글쓰기 훈련

습관을 길러 주는 동반자

단계별 체계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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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씹어 먹는 국어 1 - 주장하는 글 맛있게 먹기 특서 어린이교양 3
박현숙 지음, 박기종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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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꼭꼭 씹어 먹는 국어 1: 주장하는 글 맛있게 먹기

저자

박현숙

출판

특서주니어

발매

2025.09.05.

오늘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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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책'입니다 :)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서평 #서평단 #신간소개 #동화 #문해력 #문해력키우기 #꼭꼭씹어먹는국어 #박현숙 #특서주니어


 



 


 




저자인 박현숙 작가는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인 동화·청소년 소설 작가로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그 시선으로 글을 풀어내며 수많은 작품을 발표해 왔다고 소개한다.



이번 책에서는 소설가로서의 상상력 대신, 아이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 중 하나인 국어 과목, 특히 글쓰기의 기본기를 쉽게 배우도록 돕는 길잡이 역할을 맡았다고 알린다.




 


 





이 책은 제목처럼 국어 공부를 밥 먹듯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학습서다.



책은 우선 주장하는 글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는데, 단순히 의견을 적는 것과 달리, 상대를 설득하려면 근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이들은 흔히 자기 생각을 적는 데 그치기 쉬운데, 이 책은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이유를 찾아내고, 그것을 독자에게 알기 쉽게 전하는 훈련을 도와준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생활 속 소재를 활용한 예문들이 등장하며 또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따라 써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활동이 이어져, 읽기와 쓰기가 함께 굴러가도록 구성되어 있고 이는 교과서와 참고서에서 부족하기 쉬운 실제 훈련을 보완해 준다.



책은 국어를 단순히 점수 올리기 과목으로 보지 않는다. 말과 글은 살아 있는 도구이며, 그 도구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세상과 소통하는 힘이 달라진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주장을 잘하는 글쓰기는 학문적 성취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국어라는 과목은 대체로 익숙하지만, 막상 글을 쓰라고 하면 아이들이 가장 난감해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남을 설득하는 글은 어른들도 쉽지 않은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 눈높이에서 글쓰기를 얼마나 알기 쉽게 풀어낼 수 있는지 놀랐다.



이 책은 단순한 학습서라기보다는 생활 속 글쓰기 습관을 길러 주는 동반자 같은 느낌이었으며 주장하는 글을 음식에 비유하는 발상은 아이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왔고, 먹을 때 꼭꼭 씹어야 맛을 느끼고 영양을 얻을 수 있듯, 글도 생각을 충분히 씹어야 독자에게 전달된다는 메시지가 기억에 남는다.



또한 단계별 구성이 체계적이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아, 아이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가 함께 읽어도 유익하다고 느꼈다.



아이가 어떤 주제로 글을 쓰고자 할 때, 부모가 옆에서 이 책을 토대로 대화를 나누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훈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약


자연스러운 글쓰기 훈련


습관을 길러 주는 동반자


단계별 체계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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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 마음에게 말을 걸다
윤창화 옮김 / 민족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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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법구경 : 마음에게 말을 걸다

저자

윤창화 옮김

출판

민족사

발매

2025.08.30.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서평 #서평단 #신간소개 #법구경마음에게말을걸다 #윤창화 #민족사


 





저자인 윤창화 작가는 오랫동안 한국 불교의 정신과 철학을 글로 전하며, 사람들에게 내면의 길을 찾도록 돕는 글쓰기를 해온 인문학자로, 학문적 깊이뿐 아니라 삶의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 마음속에서 늘 일어나는 갈등과 혼란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글을 써왔다고 소개한다.



이번 책은 단순한 철학서도, 무겁게 다가오는 종교서도 아니며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어떻게 삶의 지혜로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내면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느끼지만 자주 흘려버리는 마음의 신호들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데서 출발하는데, 우리는 종종 바쁘다는 이유로 스스로의 감정을 외면한다고 느꼈다.



분노가 올라와도 눌러버리고, 슬픔이 찾아와도 참고, 기쁨이 있어도 금세 잊는데,  윤창화 작가는 바로 이 지점에서 멈추어야 한다고 말하며 마음에게 직접 말을 걸고, 그 목소리를 들으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은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첫째, 고통을 피하지 말고 바라보라는 메시지로 아픔은 무조건 제거해야 할 불청객이 아니라, 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드는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행복은 밖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빚어내는 것임을 강조함으로써 누군가에게 인정받거나 물질을 채워도 허전하다면, 그 허전함은 결국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짚어낸다.



셋째, 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다루는데 타인의 말과 행동이 마음을 흔들 때, 우리는 곧잘 원망하거나 도망친다면서도 작가는, 오히려 그 순간이 내 마음의 민낯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다.



넷째, 스스로를 돌아보는 사유의 시간을 가지라고 권하는데 짧은 호흡, 걷기, 혹은 조용한 독서의 순간이 마음을 회복시키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책은 불교의 사상적 기반을 깔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낸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마음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었다.



평소 마음은 그저 감정의 덩어리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기분은 유지하고 싶고, 불편한 기분은 지워야 하는 대상으로만 여겼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단순한 구분을 거부하며 마음의 불편함조차도 삶의 일부이며, 그 안에 성장의 씨앗이 있다는 말을 자꾸 곱씹게 했다.



책을 읽다 보면 무슨 거창한 방법론이 나오지 않으며, 대신 나 자신에게 차분히 말을 건네는 듯한 문장들이 이어지고 그 문장은 독자에게 직접 건네는 위로처럼 느껴진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마음은 결코 적이 아니며 내가 귀 기울일 때만 나의 편이 된다는 대목이었다. 우리는 흔히 마음과 싸우며 살아가며 불안과 맞서 이기려 하고, 외로움을 밀쳐내려 하지만, 작가는 그 싸움을 멈추라고 말한다. 대신 그 감정을 그대로 두고 바라보라면서 그러면 마음은 천천히 제 자리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요즘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치고, 나도 모르게 감정을 눌러버리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순간마다 잠시 멈추어 마음에게 직접 말을 걸라는 신호를 주고 단순히 자기 위로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는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책장을 덮고도 오래 남는 여운이 있었다.




요약


새로운 시선


성장의 씨앗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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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미학적 상상력 -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그리고 디지털 문화
에릭 헤르후스 지음, 박종신 옮김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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