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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4월
평점 :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긴 하지만, 집중력과 함께 각 개인의 삶의 주도권에 관한 이야기다.
과연 집중력 위기의 시대라는 말에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나 스스로에게 조용히 물었다.
집중력. 얼마나 사용하고 있고, 얼마나 부족함을 느끼는가?
바로 이 책, 도둑맞은 집중력을 통해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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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요한 하리 작가는 개인적 경험과 객관적인 연구를 활용해 개인이, 그리고 사회가 집중력 문제를 개선하고 다시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집중하는 우리의 능력은 붕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미국의 10대들은 한 가지 일에 65초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의 평균 집중 시간은 단 3분에 불과하다는 것. 바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요한 하리는 이런 현상에 의문을 제기하며 책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우리는 단순히 집중력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난당하고 있다
책은 총 1~1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중력과 관련해 스트레스, 사회적 현상, 식단, 의료적 진단과 신체 상태와의 관계와 근본적 해결책 등 전방위적인 분야와 필드에서 집중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프롤로그를 통해 저자는 자신이 한때 가장 좋아하던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경험과 추억을 통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자는 이 책이 자기계발서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그러나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며 저자 역시도 집중력과 관련한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음을 먼저 인정한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설명한 전반적인 내용을 에필로그를 통해 6가지의 변화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섯 가지 변화를 실천함으로써 작가 본인의 집중력이 15-20퍼센트 향상되었다고 추정하며, 이는 타당한 수치라고 설명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저자는 이제 선택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집중력을 과연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지? 깊이 사고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아이들이 집중력을 기르기를 바라는지?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졌음에도 거대한 원인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 독자들에게 이 근본적 원인에 대해 쓰는 것은 굉장히 염려가 된다고 고백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을 때 영국의 시인 W.H. 오든은 인간이 발명한 새로운 과학 기술을 바라보며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죽는다"라고 경고했다고.
우리의 주의력이 계속해서 파편화된다면, 생태계는 우리가 집중력을 되찾을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며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함께 집중하지 않으면 이 산불에 홀로 직면하게 될 것이라 설명하다 책을 마무리한다.
요약
집중력에 관해 진심인 책
6가지 실천을 해볼 것
위기감의 느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