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베팅의 겉과 속
박성배.최준규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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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팅의 겉과 속


 

 

스포츠 베팅의 겉과 속

저자

박성배,최준규

출판

북카라반

발매

2025.03.07.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서평 #서평단 #신간소개 #스포츠베팅의겉과속 #박성배최준규 #북카라반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저자인 박성배 작가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플로리다 대학교와 노던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스포츠 경영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으며 노던콜라라도대학교 스포츠마케팅 연구소 연구원, 세인트리오 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곤자가대학교 종신교수와 포클랜드 주립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한양대학교 스포츠매니지먼트학과 학과장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음을 소개한다.



공동 저자인 최준규 작가는 서강대학교에서 생명과학, 스포츠경영학, 심리학을 전공하고, 런던대학교 버크벡컬리지에서 스포츠 경영과 축구산업학 석사를, 워릭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경일대학교 스마트스포츠대학대학원 스포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소개한다.





 





두 저자는 이 책은 스포츠 베팅을 단순히 오락이나 돈벌이 수단으로 여겨 배팅 승률을 높여주는 가이드북이 결코 아니며 오히려 스포츠 베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폐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스포츠 베팅을 접해야 한다는 조언서에 더 가깝다고 밝힌다.



이 책은 전문적, 학술적 내용을 포함한 교양서로서 다양한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고 스포츠 베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스포츠 팬들이 잠재적 도박 중독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막을 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알린다.



책은 1장 스포츠와 스포츠 베팅으로 시작해 4장 스포츠 베팅의 규제와 미래까지 4개의 장 전체 약 2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와 관련된 것에 돈을 거는 도박의 한 가지 형태로 스포츠 도박이라고도 불린다면서 도박은 가치 있는 무엇인가를 어떠한 대상의 결과에 걸고 승부를 겨루는 것으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오랜 행위이며 도박이 인류의 초기부터 있었던 만큼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도박 또한 스포츠의 출현과 동시에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 경기 결과의 예측 가능성, 즉 예측 가능하다고 믿는 신념 때문에 카지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룰렛이나 슬롯머신 등은 순전히 운에 승패가 달려있으며, 카드 게임들도 도박사의 개입보다는 운에 의한 결정요인이 훨씬 큰데, 스포츠 베팅은 과거의 경기 결과, 팀과 선수의 정보 등을 분석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스포츠 베팅은 경마로 시작했으며 실제 식민지 시절이던 1922년 현 한국마사회의 전신인 조선경마구락부가 사단법인으로 창립되어 처음 도입했고, 1942년에는 조선마사회로 이름을 바꿨으며 1949년 대한민국 정부에서 인수해 한국마사회로 상호를 변형한 후 현재 공기업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려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스포츠베팅이라고 하면 상당히 부정적이거나 도박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홀짝에 거는 게 아닌가, 승패라는 50%의 확률인 운에 맡기는 것 아닌가 싶은데, 그럼에도 저자들은 스포츠베팅에 관한 역사적 맥락과 산업구조를 함께 설명하며 단순 도박을 넘어 예측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베팅을 경험해 보지 못하기도 했고 안 하기도 했지만, 이 책을 통해 기존에 갖고 있던 인식이 변화된 것은 사실이다.



관련해서 관심을 갖고 공부도 꾸준히 하고 소액으로나마 언제가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요약


스포츠 베팅의 역사


예측 가능성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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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내력).절(절박함).미(미친 실행력) - 인생의 성공을 부르는 마법의 단어
양은우 지음 / 새빛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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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력이 필요한 이유

타고난 기질

절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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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내력).절(절박함).미(미친 실행력) - 인생의 성공을 부르는 마법의 단어
양은우 지음 / 새빛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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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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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절. 미: 인내력 절박함 미친 실행력


 

 

인.절.미: 인내력 절박함 미친 실행력

저자

양은우

출판

새빛

발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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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서평 #서평단 #신간소개 #성공적인삶을위한레시피 #인생의성공을부르는마법의단어 #인내력 #절박함 #미친실행력 #인절미 #양은우 #새빛




 


세계적인 게이머 페이커가 추천한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작가 양은우가 제안하는 성공을 부르는 태도


저자인 양은우 작가는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학부와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IMF 시절, 회사의 지원을 받아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산업장학생으로 LG전자에 입사한 후 두산, CJ프레시웨이에서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하였고 동성홀딩스에서 경영전략담당 임원을 역임했으며 기획과 전략 분야에서 25년간 업무를 수행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이 책은 인내력과 절박함, 미친 실행력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느 부분을 먼저 읽어도 상관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절박함 -> 인내력 -> 미친 실행력의 순서대로 읽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무거운 주제를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될수록 간결한 문장으로 글을 쓰려고 했다고 밝힌다.



이 책에서 성공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며 다만 뒤돌아보면서 후회하지 않는 삶, 나이 들어서도 여유 있게 지낼 수 있는 삶, 누구에게도 만족스럽다고 소개할 수 있는 삶이라면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한다.



책은 제1장. 인내력으로 시작해 제3장 미친 실행력까지 3개의 장 전체 약 33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데 인내력이 필요한 이유는 삶이라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라며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 즐거움과 역경,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인생이고 그 순간들을 이겨내고 무엇이든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참고 버티지 않으면 안 되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핵심요소는 타고난 기질이며 기질은 바꿀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마음속에 절박함이 있는 사람은 혹독한 겨울을 넘긴 나무와 같이 때가 되면 풍성한 꽃을 피울 수 있다며 마음속에 절박함이 없는 사람은 마치 온실 속에서 자란 나무와 같이 때가 되어도 꽃을 피우지 못한다며 비록 환경은 그렇지 않더라도 절박함을 가지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결과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성공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많다. 특히나 많은 요즘이다.



성공은 무엇이고, 성공적인 인생을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정의되지 않은, 누구도 정의하기 힘든 성공된 삶에 대한 강박 때문에 내 스스로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성공한 삶보단 행복한 삶을 꿈꾸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요즘이다.




요약


인내력이 필요한 이유


타고난 기질


절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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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내게 괜찮냐고 묻지 않았지만 - 학교폭력 트리우마 21년 극복기
창디 지음 / 창디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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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내게 괜찮냐고 묻지 않았지만


 

 

아무도 내게 괜찮냐고 묻지 않았지만

저자

창디

출판

창디연

발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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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창디 작가는 10대 시절, 학교 폭력 경험으로 인해 자살을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보냈고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며 심리 상담부터 재능기부, 그리고 용서까지, 학교폭력을 경험한 지 20년 가까이 되어서야 과거의 상처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었다고 소개한다.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를 거쳐 현재는 창디연의 대표이자 디자이너로 살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때의 나에게 괜찮냐고 다정하게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책은 1장 세상에 혼자인 것 같았던 시간들로 시작해 5장 엄마 아빠, 나 왕따였어요까지 5개의 장 전체 약 16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3년 전 따돌림 경험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면서 다들 고민하는 건 극복 방법이었는데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기에 이 책을 쓰게 되었고, 10대 시절 따돌림 경험부터, 20대에 시도했던 다양한 노력들, 그로 인해 발생했던 부작용들, 그리고 30대가 되어서야 상처를 완전히 극복하게 된 과정까지 담아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학교 폭력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만약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믿을 만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대화라도 요청해서 마음속 이야기만 털어놓아도 훨씬 편해진다면서 만약 그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 이 정도로 큰 상처가 되진 않았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 글을 통해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힌다.



책은 꽤나 많은 지면을 할애하면서까지 독자가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책에 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어 실제 피해를 입었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데에서 성장합니다. 줄 때 우리는 더 풍요로워집니다. - 에리히 프롬 -


또한 용서는 억지로 하지 말고, 용서하지 않더라도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을 미워하고 싶다면 그러라면서 상대방이 없이 혼자 화를 냈다는 점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실제 왕따는 우리 주변에서 정말 많이, 빈번하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고 있다.



꼭 자라나는 청소년 시기에 학생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닌 만큼, 왕따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며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 노력해야 한다.



당해본 사람만 안다는 왕따에 대해 솔직하게 풀어낸 저자의 문장 하나하나에 공감할 수 있었고, 얼마나 힘들었을까가 가늠조차 되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또 다른 왕따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는 점에서 이 책은 그 자체로 의미 있고 힘을 주는 책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요약


학교 폭력 경험


왕따 극복 방법


용서는 억지로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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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 요양원을 탈출한 엄마와 K-장녀의 우당탕 간병 분투기
유미 지음 / 샘터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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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저자

유미

출판

샘터(샘터사)

발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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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유미 작가는 책 만드는 일을 하지만 유방암, 신우암, 폐암 3종 세트를 겪고도 씩씩하고 독립적이던 엄마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치료와 요양 과정을 함께 겪으며 느낀 생각들을 글로 담았고 EBS 3부작 다큐프라임에도 소개되었다고 밝힌다.


엄마는 지금 죽어도 좋아. 이 순간이 행복해. 다만 죽을 때까지는, 사는 것처럼 살고 싶어



 





책은 프롤로그와 요양병원이라는 신세계로 시작해 오미실 여사의 글까지 약 20개가 넘는 소주제들을 통해 구성하고 있으며 전체 약 21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예전에는 누가 아프면 가족이 옆에서 돌봐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닥치니 쉽지 않았다며 아픈 사람은 24시간 온전히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하고 이는 곧 돌봄을 맡은 사람은 일상을 포기하고 환자에게만 붙어 있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며 아무리 소중한 가족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고 반문한다.



저자의 경험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이름만 병원이지 치료랄 게 없었다며 영양주사나 면역주사로 병을 고치는 건 아니라면서 문득 친한 선배 어머니가 치매로 요양병원에 입소한 지 2주일 만에 핸드폰 사용법과 걷는 방법을 잊고, 7년 동안 외상 환자로 지내다 돌아가셨던 일이 떠올랐다고 소회를 전한다.





 




엄마 방 침대 옆에는 포스트잇이 한 장 붙어 있었다며 '살아나리라'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모두가 엄마의 죽음을 예견할 때 오직 그녀 자신만이 삶을 향해 묵묵히 걸었고 불안해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그 길밖에 없다는 듯 느리지만 끈질기게 나아갔으며 그녀 사전에 포기는 없었다고 한다.



그저 오늘 어떤 산책을 하고, 어떤 점심을 먹고, 누구와 통화하느냐가 엄마의 인생을 채울 것이라며 그게 엄마 삶의 본질이고 사실 대단한 무언가가 삶을 이루는 건 아니라면서 매일을 채우는 일상의 합이 인생일 뿐이라고 정리한다.



암으로 큰 수술을 하고 결국은 치매를 겪은 어머니를 간병하며 딸로서 느낀 오랜 시간에 걸친 경험과 소회를 털어놓는 내용에서 책을 쉽사리 읽기 어려웠다. 독자들 누구나 이미 경험했거나 앞으로 경험할 내용이라는 점에서 남일처럼, 흡사 소설을 읽듯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의학과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결국 그곳에도 아픈 사람이 있고 아픈 사람의 가족과 보호자가 있다. 그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좋은 책이다.




요약


요양병원


살아나리라


포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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