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 사고 - 제3의 선택으로 세상을 바꾼 이노베이터들의 생각법
로저 마틴 지음,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 유엑스리뷰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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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통합적 사고

로저 마틴2026유엑스리뷰(UX REVIEW)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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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통합적 사고는 경영과 전략 분야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발휘해 온 로저 마틴의 핵심 사유를 정리한 책이다. 로저 마틴은 토론토대 로트먼 경영대학원의 전 학장이자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단순한 이론가가 아니라 실제 기업과 조직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사고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해 온 인물이다.



특히 기존의 경영학이 효율과 최적화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하며 서로 충돌하는 선택지 사이에서 새로운 해법을 만들어내는 사고 능력을 강조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의식의 연장선에서 통합적 사고라는 개념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경영자뿐 아니라 기획자 디자이너 리더 등 복잡한 의사결정을 요구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할 질문들을 던지는 저작이다.




 


 





책의 핵심은 선택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 있다. 우리는 보통 두 가지 대안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에 익숙하다. 비용을 줄이거나 품질을 높이거나 속도를 높이거나 안정성을 택하는 식이다. 로저 마틴은 이런 이분법적 사고가 결국 최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통합적 사고란 상충되는 두 선택지 중 하나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두 선택의 장점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새로운 해답을 만들어내는 사고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네 단계의 사고 과정을 제시한다. 첫째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문제 정의가 잘못되면 해답은 처음부터 어긋난다. 둘째 핵심 요인을 폭넓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숫자로 측정되는 요소뿐 아니라 사람의 감정 조직 문화 장기적 영향까지 함께 바라봐야 한다. 셋째 이 요소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인과관계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 나열이 아니라 구조를 그려보는 사고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넷째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기존의 선택지를 넘어서는 새로운 해법을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 과정은 직관과 분석을 동시에 요구하며 훈련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는 실제 기업 사례와 리더들의 의사결정 방식이 함께 소개되며 추상적인 개념이 현실과 연결되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사고의 습관을 돌아보게 만든다는 점이다. 나 역시 일과 삶에서 빠른 결정을 위해 양자택일의 사고에 익숙해져 있었다. 시간과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는 이유로 더 깊이 생각하지 않는 선택을 반복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합적 사고는 단순히 더 똑똑하게 생각하라는 주문이 아니다. 불편함을 견디고 모순을 성급히 정리하지 말라는 태도의 문제에 가깝다. 특히 중간 관리자의 위치에서 위와 아래 사이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사고 방식은 현실적인 힌트를 준다. 하나를 포기하는 결정보다 두 요구를 함께 만족시키는 구조를 설계하려는 시도가 결국 조직과 개인 모두를 성장시킨다는 점에 공감하게 된다. 이 책은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요령서라기보다는 사고의 기준선을 한 단계 끌어올려 주는 책이다. 반복해서 읽고 실제 문제에 적용해 보며 체화해야 할 내용이 많다.



40대에 접어들며 경험은 늘었지만 사고가 굳어질 수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다시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그래서 통합적 사고는 경영서를 넘어 삶의 선택을 다루는 책으로 오래 남을 것이라 느꼈다.



요약


사고의 기준선, 통합적 사고, 삶의 선택을 다루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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