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피엔스,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 괴베클리 테페에서 AI 문명까지 인류 노동의 역사와 미래
백완기 지음 / 지베르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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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AI 사피엔스,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백완기2026지베르니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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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완기 저자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오랫동안 고민해 온 연구자이자 실천가다.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구조와 노동 윤리 인간의 정체성까지 함께 다뤄온 점이 인상적이다. 기업과 공공 영역을 넘나들며 AI 전략과 미래 일자리에 대해 강의와 자문을 이어온 이력에서도 알 수 있듯 현장을 잘 아는 저자다.



이 책 역시 기술 낙관론이나 공포 담론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다. 변화의 흐름을 냉정하게 짚으면서도 인간이 선택해야 할 방향을 질문하는 태도가 일관되게 드러난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에게 무엇이 남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안내하는 저자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 책의 핵심 질문은 분명하다. AI가 많은 일을 대신하는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다. 저자는 반복 가능하고 규칙화된 업무는 이미 AI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단순한 사무 노동뿐 아니라 전문직으로 여겨졌던 영역 역시 예외가 아님을 여러 사례로 설명한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저자는 일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일의 성격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인간에게 남는 역할은 판단과 책임 의미 부여와 관계 형성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AI는 계산과 예측에 강하지만 왜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AI 사피엔스라는 개념을 통해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도구를 쓰는 인간을 넘어 AI와 협업하는 인간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 숙련보다 사고방식의 전환이다. 저자는 코딩 능력보다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 질문을 구조화하는 힘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 말한다.



또한 평생 직업의 개념이 무너진 시대에 평생 학습이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 된다고 짚는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일과 삶의 의미를 분리해서 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AI가 효율을 극대화할수록 인간은 가치와 방향을 더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중년의 독자로서 이 책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이미 일터에서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조언이 아니라 나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라는 메시지가 더 크게 다가왔다. 무엇을 잘할 것인가보다 어떤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묻는 책이다.



책을 덮고 나서 막연한 불안이 줄어들었다. AI가 모든 것을 빼앗아 갈 것이라는 두려움 대신 인간이 집중해야 할 영역이 또렷해졌기 때문이다. 기술 변화 앞에서 조급해지기보다 내 삶의 방향을 점검하게 된다. 일의 속도가 아니라 삶의 밀도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변화의 시대를 사는 40대에게 현실적인 경고이자 동시에 실질적인 안내서로 남는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데 있어 차분히 곱씹어볼 만한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다.



요약


실질적인 안내서, 내 삶의 방향, 나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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