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내면을 채워주는 어휘 수업 -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말 공부
박재용 지음 / 북루덴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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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나의 내면을 채워주는 어휘 수업

박재용2025북루덴스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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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박재용 작가는 과학적 사고와 언어 표현의 지점을 오랫동안 탐구해 온 저술가로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정서, 인간의 심리, 관계 속 선택 같은 문제들을 언어라는 도구를 통해 더 명확히 바라보도록 돕는 글을 써왔다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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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는 우리가 매일 쓰면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낱말들을 꺼내어, 그 어휘에 깃든 감정과 사고의 방향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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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정 단어 하나를 골라 그 단어가 지닌 결을 다시 읽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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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의미를 대충 알고 넘어갔던 단어들이 사실은 우리 내면과 삶의 태도에 깊이 스며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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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단어가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감정에 바람을 넣어주는 틀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표현들이


사실은 불안, 분노, 기쁨을 자기 방식대로 정리하는 장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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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어떤 감정을 가리키던 단어가 실제로는 훨씬 복합적인 의미층을 가지고 있어 그 단어를 선택하는 순간 우리의 사고도 함께 좁혀지거나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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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런 언어 습관이 내면을 피상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확한 단어 찾기는 자기 이해의 가장 기초적인 도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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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어를 다시 음미하는 일은 결국 나의 경험을 다른 각도에서 다시 바라보게 하는데, 책에서는 여러 어휘를 재조명하면서 그 단어가 언제, 왜 쓰였고 어떤 정서와 연결돼 있는지를 차근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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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관계가 틀어지는 이유 중 상당수가 단어의 오해와 감정의 축약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며 단어를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것이 결국 상대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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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반부에서는 어휘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기본 태도와 연습 방법을 소개하며 단어를 맥락 속에서 읽어내는 법, 감정이 흔들리는 순간 어떤 표현을 쓰는지 관찰하는 법, 평소의 단어 선택이 어떤 생각을 불러오는지 점검하는 법 등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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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휘 확장은 감정의 표현 능력뿐 아니라 사고의 범위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까지 넓혀주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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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단어가 단순한 표현을 넘어 내면의 깊이를 결정하는 장치라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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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버릇이 가볍다고 해서 사고까지 가벼워지는 건 아니지만 언어가 조잡하면 감정도 엉성하게 다뤄지는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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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작가가 말하는 어휘 수업은 단어를 잘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정교하게 다루는 사람이 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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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음이 막연하게 불편한데 이유를 모르겠을 때, 어떤 표현으로도 기분을 설명하기 어려울 때 단어 하나를 다시 이해하는 일만으로 감정이 정리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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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거창한 문장 대신 일상의 언어를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방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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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새로 배우는 책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다시 해석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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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감정이 정리되는 경험, 일상의 언어, 내면의 깊이를 결정하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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