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챗GPT로 책쓰기 도전
가재산.장동익.김영희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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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왕초보 챗GPT로 책쓰기 도전

저자

가재산,장동익,김영희

출판

글로벌콘텐츠

발매

2025.09.20.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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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재산, 장동익, 김영희 세 명의 저자가 함께 썼는데, 모두 전문 작가나 IT 공학자가 아니라,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지닌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들은 한 가지 공통된 호기심을 가졌고 인공지능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대에,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창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세 사람은 챗GPT라는 도구를 직접 사용하면서 부딪힌 시행착오, 아이디어를 다듬는 과정, 그리고 완성된 책을 만들어가는 실제적인 경험을 독자와 나누고 있고, 그렇기에 책 속에는 이론만 가득한 교재가 아니라, 시도와 실패, 그 사이에서 얻은 깨달음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첫 부분은 챗GPT라는 인공지능이 가진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단순히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도구가 아니라, 글을 구상하고 구조를 짜고 표현을 풍성하게 만드는 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챗GPT를 처음 실행하는 방법부터 대화 방식의 기본을 설명한다.



책을 쓰려면 무엇보다 주제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챗GPT를 이용해 수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정을 시도했다. 단순히 기계가 던져주는 목록을 받아 적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관심사와 경험을 끌어내 챗GPT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주제를 구체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독자가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만의 주제를 발견하고 확장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책을 쓰는 데 어려운 점 중 하나는 큰 틀을 잡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자들은 챗GPT를 통해 목차 초안을 만들고, 그것을 여러 차례 수정하면서 점점 다듬어 가며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주는 틀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인간 저자들이 직접 판단하고 조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한다. 



챗GPT가 제공하는 문장은 매끄럽지만, 언제나 완벽한 것은 아니라면서 저자들은 챗GPT가 쓴 문장을 그대로 쓰는 대신, 그것을 참고하여 자신들의 언어로 다시 정리했고 이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의 한계를 확인하는 동시에, 창작자가 반드시 개입해야 할 영역이 어디인지 분명히 보여주면서 결과적으로 글쓰기의 최종 책임은 인간에게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점은 용기였던 것 같다.



글을 쓰는 일은 누구에게나 두렵지만, 이 세 명의 저자는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챗GPT를 도구 삼아 한 권의 책을 완성하며 그 과정 자체가 독자에게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다.



또한 책은 챗GPT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보여줬는데, 무조건 찬양하거나, 반대로 무조건 경계하지 않으며 대신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과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해 준다. 글쓰기에 있어 아이디어 발굴이나 표현 확장은 인공지능이 돕지만, 핵심 메시지와 진짜 경험은 사람이 담아야 한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책을 덮고 나니 한 가지 확신이 생겼는데, 바로 글쓰기는 더 이상 소수 전문가의 영역만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누구든 챗GPT라는 도구와 함께라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꺼내어 책으로 엮을 수 있고, 물론 그 과정에는 꾸준함과 자기만의 색깔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최소한 시작선에 서는 일은 훨씬 쉬워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약


용기


도전 정신


진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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