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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국어 : 독서 (2025년) - 압도적 수능 1등급을 만든 초격차 국어 비법 ㅣ 순수국어 (2025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순수국어 독서(2025)(2026 수능대비)
저자
유민우
출판
싼타북스
발매
2025.02.28.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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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점수로 바꿔주는 초격차 국어 비법
저자인 유민우 작가는 오랜 시간 한국어의 어원과 문학적 쓰임새를 연구하며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독자성을 되살리려 노력해왔다고 소개한다.
작가는 문학이 단순히 예술적 표현을 넘어 공동체의 기억과 정서를 담는 그릇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책 순수국어 문학은 국어의 순수성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문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도와 사유의 결과물이라고 느꼈다.
저자는 독서의 목적이 단순한 정보 습득에 그치지 않고 말의 결과 뉘앙스를 온전히 느끼는 체험에 있다고 말한다.
특히 번역서에 익숙해진 현대 독자들이 문장을 정보의 껍데기로만 받아들이며 우리말의 온기와 여백을 놓치는 현실을 지적한다.
외래어 투성이 문장을 읽는 것과 순수국어 문장을 읽는 것은 독해의 난이도뿐 아니라 머릿속 이미지의 선명함과 감정의 결에도 차이를 만든다면서 문학과 수필, 인문서 등 장르별 사례를 들어 같은 주제라도 우리말로 표현되면 훨씬 더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순간이 있다고 강조한다.
한 문장을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으며 단어가 만들어내는 미묘한 울림을 체감하기, 낯선 번역 표현을 우리말로 바꿔 적어보기, 다독보다 천천히 읽으며 문장의 구조를 음미하기와 같은 이런 연습이 쌓이면 독서가 더 이상 소비가 아니라 자기 안에 축적되는 체험으로 변한다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학생과 창작자가 자료 수집과 요약에 치중하기보다는 언어의 결을 이해하고 자신의 말로 바꿔 표현해 보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언어의 뿌리에 닿아 읽으면 책이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자기 삶의 문장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저자는 그 과정을 가장 소박하면서도 깊은 독서의 기쁨이라고 정의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건 독서라는 행위를 얼마나 습관처럼 소비해왔는지에 대한 반성이었다.
정보를 빠르게 흡수하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언어가 주는 미세한 감각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며 한 문장이라도 조심스럽게 음미하고 그 결을 느끼려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하나 마음에 남은 점은 독서가 빠른 이해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자기 언어를 키우는 밭이라는 이야기였다.
조급하게 페이지를 넘기는 대신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귀하게 느끼며 읽는 경험을 권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지금처럼 정보가 넘치는 시대일수록 언어의 뿌리를 붙잡고 읽는 일이 더 큰 가치를 가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요약
미세한 감각
언어를 키우는 밭
언어의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