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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국어 : 문학 (2025년) - 압도적 수능 1등급을 만든 초격차 국어 비법 ㅣ 순수국어 (2025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순수국어 문학(2025)(2026 수능대비)
저자
유민우
출판
싼타북스
발매
2025.03.24.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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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점수로 바꿔주는 초격차 국어 비법
저자인 유민우 작가는 오랜 시간 한국어의 어원과 문학적 쓰임새를 연구하며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독자성을 되살리려 노력해왔다고 소개한다.
작가는 문학이 단순히 예술적 표현을 넘어 공동체의 기억과 정서를 담는 그릇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책 순수국어 문학은 국어의 순수성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문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도와 사유의 결과물이라고 느꼈다.
저자는 외래어와 번역투가 과도하게 뒤섞인 문장을 보며 우리 언어의 고유한 결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문학이 다시 살아나려면 말의 뿌리를 찾고 그 본연의 질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며 책을 통해 순수국어 문학이 가진 표현의 특징과 장점을 분석한다.
같은 의미라도 한국어로 옮기면 더 부드럽고 관계 중심적인 뉘앙스를 띠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예로 든다.
또한 현대 문학에서 지나치게 관습화된 표현을 경계하며 자연스러운 말의 호흡으로 감정과 사유를 살리는 글쓰기를 제안하고 단편소설, 시, 에세이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순수국어 문학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구한다.
저자는 한 편의 문장을 쓰더라도 그 말이 오래된 뿌리에서 올라온 것처럼 느껴지길 바랐다고 고백하며 순수국어 문학이 일종의 고립된 장르가 되지 않으려면 독자들의 일상 언어와 긴밀히 닿아야 한다고 말한다.
독자가 편안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익숙함과 새로움의 경계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국어의 본래 결을 살려 문학을 써보려는 시도가 얼마나 귀하고 어려운 일인지였다.
같은 상황이라도 한국어로 표현하면 부드러운 여백과 체온이 스며드는 느낌이 생긴다는 말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이 책은 문학을 좋아하고 풀어내야 하는 독자뿐 아니라 언어를 아끼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말과 글을 다시 점검할 기회를 준다.
말이 습관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고르고 다듬어야 할 예술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요약
언어를 아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초격차 국어 비법
새로움의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