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로 대학 가다

IB로 대학 가다 - 세계적 명문대에 진학한 남매와 제자들의 확실한 성공 비결
이미영 지음 / 학지사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IB로 대학 가다

IB로 대학 가다

저자

이미영

출판

학지사

발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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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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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미영 작가는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에서 수능 언어영역을 가르쳤고 2007년에 자녀의 학업을 위해 싱가포르에 갔고, IB 한국어 교사가 되어 AIS, CIS, UWCSEW 등의 국제 학교에서 한국어를 15년 동안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 IB 교육 학회 회원으로서 한국의 IB 도입과 확산을 소망하는 교육자라고 소개한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이 책을 통해서 IB 교육이 한국의 교육과 무엇이 다른지 알고, 무엇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IB 교육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한다.

책은 1부 터에서 본인의 IB 교사로서의 경험, 유학생 엄마로서의 경험, 한국의 교육개혁과 IB 확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담은 것으로 시작해 마지막 5부 IBDP에 관한 중요한 질문들까지 전체 5개의 부 총 34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였다.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저자가 말하는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보이는 몇 가지 특징에 대해 말하는 대목이 가장 인상 깊고 흥미롭게 읽었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특징을 모아보면, 자신의 꿈이 명확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성적 좋은 학생은 대부분이 어릴 때부터 독서 습관이 잘 들어 있으며 시간을 잘 관리해서 성실한데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이 인생을 지배한다는 격언을 인용한다.

또한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수면 습관이 잘 잡혀 있고 정리를 잘하며 실천하지 못할 계획은 말하지 않는다는 본인의 경험에 기반한 통찰을 전한다.

결국 입시와 교육 그리고 성적에 대해 뼛속부터 교육자로의 삶을 살아온 저자의 오랜 고민이 엿보이는 책이었다. 물론 입시교육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며 본인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살아가는 데 있어 얼마나 교육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싱가포르에서 자녀교육이라는 도전으로 시작해 지금은 IB 전도사가 된 저자의 용기와 경험에 놀라울 따름이다.

요약

싱가포르 IB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공통점

교육과 입시